육아. 14/100 좋은 아빠로 살아보기
아침이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침이 엄마를 위한 좋은 지침서 한권과 꽃다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아빠라는 존재가 될 내게도 물론 책이 필요했다. 서문에 나온 이 구절을 읽고 이 책을 사기로 결심했는데, 특별히 바라는 것은 아빠가 되기로 한 당신의 결정이야말로 앞으로 하게 될 여러 가지 선택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보람되고, 놀라운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이…
아침이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침이 엄마를 위한 좋은 지침서 한권과 꽃다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아빠라는 존재가 될 내게도 물론 책이 필요했다. 서문에 나온 이 구절을 읽고 이 책을 사기로 결심했는데, 특별히 바라는 것은 아빠가 되기로 한 당신의 결정이야말로 앞으로 하게 될 여러 가지 선택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보람되고, 놀라운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이…
역시 이시다 이라에게 어둡고 위협적인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작가는 맘 먹고 독하게 그려본다지만 독자에게는 위악적으로 보일 뿐이다. 천상 이 사람이 보고 전해줄 수 있는 것은 ‘그래야만 하는, 당위의 세계’이다. 그러나 그것은 반쪽일 뿐이다.
잘 말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라. 래리 킹의 충고도 다르지 않다. 열심히 듣는다는 것은 그가 무슨 말을 전하려고 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길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다시 이시다 이라.“…뭐야 이건, 이렇게 밝은 세상 따위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거잖아.” 라는 반감이 들만큼 노골적인 happy ending의 단편소설들이다. 친한 친구가 광인에 의해 살해된 초등학생 간타, 학교 가기를 거부하고 히키코모리가 되버린 유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기요토, 어느 날 부터 들리지 않게 된 소년 유타,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진 사야, 악성 종양을 앓는 아들의 어머니…
문학과 지성의 시집이 어느새 300권이다. 나와 당신의 완벽하고 지속적인 결합에 대한 열망은, 역설적으로 그것의 불가능성이라는 조건으로부터 그 강렬함을 부여받는다. ‘지속가능한’ 육체와 영혼의 결합은 없다. 공간을 뛰어넘는 사랑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저 난폭한 시간 앞에서 막막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다만 구체적인 것은 현존하는 두 사람의 육체일뿐.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사랑을 갈망할 수 밖에 없다. 이광호의 사랑에 대한…
내게 있어 이 책은 10년이 넘게 정기구독하는 유일한 계간지이며문학에 대한 나의 욕망을 반추하고 과시하는 도구이자현대 한국 문학의 흐름을 깨우쳐 주는그런 책이다. 그런데, 책이 점점 엉터리가 되어가고 있다. 금번 겨울호의 기획기사는 “일본 문학, 왜 읽히는가”라는 정말이지 한번은 곰곰 생각해야 할 좋은 테마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시간에 쫓긴, 그리고 치열하지도 못한 평자들의 어수룩한 글 세꼭지를 대강대강 늘어놓고는나로 하여금 대체…
코칭의 궁극적 목적은, 그들이 더 이상 코치를 필요로 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것.코칭은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고 그들이 생각할 시간을 주고 함께 답을 구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여전히 많은 리더들은 팀원의 성장보다는 업무의 성과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 책은 조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가져오는 업무 성과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조직장이라면, 그리고 코칭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추천한다. management와…
이 책은 아래 2가지 경우에는 쓸모있다. – 정말로 이제 막 manager가 된 사람. – 자신의 management (not your team)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심이 드는 사람.
마샬 맥루한의 저 유명한 “미디어의 이해’를 이제야 정독하게 되었는데, 실소를 금치 못할 오역이 서문부터 등장했다.문제의 부분은 서문 15page, 아래와 같다. 훈계는 중세의 교훈극이나 돈존슨의 아르마니 소송 Armani suit처럼 단순하다. 아르마니 소송? Armani suit?역자는 아마 불안했는지 친절하게도 영문을 함께 적었다.이책의 번역자는 이한우, 김성기 두사람이다. 이 두사람의 오역일까? 역자 : 이한우고려대학교 영문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한 뒤,…
4teen에 이어 이시다 이라의 작품에 다시 손을 댔다. 이 작품은 습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소재와 플롯은 적당한 재미를 담보하는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고반복적으로, 이유없이 전환되고 있는 인칭의 변화가 가져오는 혼란은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 놓는다. 이시다 이라는 여기서 끝내기로 한다.
지루하진 않지만 무게는 없다.흡입력은 있지만 남지 않는다.서사는 있지만 서경은 없다.따뜻하지만 날카롭지 않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자체로 완결된 반전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의 연결관계는 전무하다. (하지만 이것은 애초에 연재되었던 것을 묶어 놓은 작품집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다)이시다 이라의 다음 작품에 손을 대야 할까?
1편에 이어 한국, 한국인의 사고와 행태에 대해 그 누구보다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그가 지적하는 여러 문제들은 여전히 그리고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주요목차들을 살펴보면1. 한국사회의 초상– 일상속의 권위주의– 숭미주의에 희생된 예수– 박제가 된 학문의 자유2. 병영국가 대한민국– 합리화된 폭력의 사회– 진정한 강국은 무엇인가3. 또다른 대한민국– 이방인들의 나라, 대한민국– 다시 생각하는 민족주의– 또 하나의 우리, 북한4. 진보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