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6/100 아름다운 아이.이시다 이라

소설. 6/100 아름다운 아이.이시다 이라

4teen에 이어 이시다 이라의 작품에 다시 손을 댔다.

소설. 6/100 아름다운 아이.이시다 이라

이 작품은 습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소재와 플롯은 적당한 재미를 담보하는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고
반복적으로, 이유없이 전환되고 있는 인칭의 변화가 가져오는 혼란은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 놓는다.

이시다 이라는 여기서 끝내기로 한다.

Similar Posts

  • 헤밍웨이의 요리책

    헤밍웨이는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하나인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헤밍웨이가 요리책을 쓴 적이 있나?’하는 궁금증으로 열어봤다가 이내 그의 문학 세계에 등장하는 요리와 술을 재구성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아이디어에 한번 놀라고 또 그 팬심에 놀랐습니다. 헤밍웨이가 1차 세계대전 동안 이탈리아에서, 1920년대에 파리와 스페인에서, 1930-40년대에 카리브해에서, 그리고 1950년대에 동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차례로 만날…

  • 알제리

    엔도 슈샤쿠의 ‘종군사제’라는 단편 소설을 읽다가 알제리가 궁금해졌다. …짐승 모양을 한 이 대륙에 도착한 날과… 짐승 모양이라니? 한반도처럼 토끼나 호랑이를 끼워 맞춘다는 것인가. 구글링해보니 알제리는 동물이라기 보다는 도형에 가까운 형상이었다. 그러면서 알제리가 세계에서 열번째로 큰 나라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아프리카 대륙 꼭대기에 위치한 것을 보고는 좀 놀랐다. 사우디 아라비아 곁에 어디 쯤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다.트립 어드바이저에서…

  • 수수께끼.허수경

    위를 모두 제거한 후로 식사 후에는 45도 정도 등을 기대어 음식물이 빨리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를 하거나 휴일에는 잘 지키는 편이고 그렇게 천천히 소화시키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컨디션 차이는 꽤 큽니다. 그리고 그 소화 시간에는 정말 참을 수 없는 졸음이 퍼붓습니다. 불완전한 소화를 돕기 위해 체내의 에너지가 모두 소화 기관으로 쏠리기 때문이…

  • 김밀란 파스타

    유튜버로 활동하는 김밀란 셰프의 레시피가 책으로 나왔다. 그는 이탈리아의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의 셰프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식당이 휴업하면서 시작한 유튜브가 의외로 반응이 좋았고 아직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유튜브에서 미처 다루지 않았던 여러 가지 파스타 레시피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라면만큼이나 간단한 요리, 파스타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관련된 글: 음악. 4/100 만화로 보는 재즈…

  • "That it is better 100 guilty persons …

    “That it is better 100 guilty persons should escape than that one innocent person should suffer, is a maxim that has been long and generally approved.”Benjamin Franklin 관련된 글: 만화. 피바다 학생작품집 1 Akiko Hatsu – 꿈 그리고 환상 허수경이 갔다. 혼자서. 먼 집으로. 그리움은 돌보다 무겁다. 강형철 철학이 있는 목공수업 정지돈, 금정연, 오한기, 이상우,…

  • 시. 6/100 내 생의 중력 (홍정선 강계숙 엮음)

    내 생의 중력 – 홍정선.강계숙 엮음/문학과지성사 강계숙의 해설이 명문이다. 작가의 숙명이자 권리이자 천형인 글쓰기, 더 좁혀서 시인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고 깍아내는 시에 대한 의미를 이렇게 길게 쓰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뭐랄까 평론가의 객관적인 입장이 아니라 시를 사랑하는 한명의 독자가 느끼는 열정을 토로한 뉘앙스다. 현학적이고 다소 장황하지만 끌린다. 예민한 자의식은 섬세한 감수성의 동력이지만, 마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