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 그보다 견디기 힘든 것들
2018년에도 올해처럼 서울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대야가 매일 밤 반복됐다고 한다. 올해는 그보다 며칠 더 더웠고 또 더울 예정이다. 에어컨이 켜진 시원한 거실에서 글을… 더 보기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 그보다 견디기 힘든 것들
2018년에도 올해처럼 서울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대야가 매일 밤 반복됐다고 한다. 올해는 그보다 며칠 더 더웠고 또 더울 예정이다. 에어컨이 켜진 시원한 거실에서 글을… 더 보기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 그보다 견디기 힘든 것들
6월 5일 정기 검진을 받았습니다. 6월 4일 밤 12시부터 시작된 금식 때문에 다음 날 검사 시간인 오후 3시까지 물도 마실 수 없었습니다. 목이 탔습니다. 충분한… 더 보기 »5차 정기 검진
작년에 이어 올해도 518 역사 기행에 참가했습니다. 1. 일정 1일: 동천역 환승 주차장 – 점심 식사 – 518 민주 묘역 참배 – 체크인 – 저녁… 더 보기 »제 44주년 5.18 광주 민중항쟁 역사 기행 및 전국노동자 대회
S에게 첫 시집이 나왔다는 카톡 메시지에 나는 진심으로 기뻤다. 마침내, 너의 목소리를 듣는구나. 회사와 일과 접대, 아내와 아이들 같은 삶의 무게를 견디며 짬을 내 조각조각… 더 보기 »첫 시집, 두번째 삶의 시작이 되길
지난 25년간 웹서비스 기획자로서 해왔던 일들이다. 3월 11일부터 내가 속한 조직은 공식적으로 ‘노동조합’으로 바뀌었고 이제 노동조합에서 할 일들이다. 전혀 다른 일들이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더 보기 »나는 왜 노동조합에서 일하게 되었을까?
투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 후진적인 정치 구조에 일상을 맡겨야 하는 끔찍함에 이를 악문다. 이제는 과연 실존했나 싶을만큼신기루 같은 파리 꼼뮨. 파리 꼼뮨에서는입법, 사법, 행정의… 더 보기 »파리 꼼뮨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1/4이 지났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벌써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이번 1사분기는 노동조합 전임 스태프 업무를 시작했다는 큰 변화가 있어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3월 11일부터 (무려… 더 보기 »몰아쳐라 민중이여! 4.3민중항쟁 76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위를 모두 제거한 후로 식사 후에는 45도 정도 등을 기대어 음식물이 빨리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를 하거나 휴일에는 잘 지키는 편이고 그렇게 천천히… 더 보기 »수수께끼.허수경
올해 설은 제주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처음입니다. 설과 추석, 해마다 두번씩 꽤 긴 연휴가 있는데 이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명절은 점점 연휴와 비슷해… 더 보기 »2024년 제주 (2월 8일 ~ 11일)
We are the world를 녹음하던 하룻 밤의 정경을 그린 다큐멘터리.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라이브 공연을 마치고 바로 합류하고, 밥 딜런은 얼어있고, 신디 로퍼의 녹음에서는 알 수… 더 보기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사건 1. 작년 8월, 상위 조직장 하나가 1년 넘게 제 험담을 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에 그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에게도… 더 보기 »2024년 1월 어느 날
늦었지만 ‘서울의 봄’을 봤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더 많은 부와 권력을 잡는 한국의 역사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죄를 짓지 않으려는 사람은 더 불행해집니다. 이런… 더 보기 »서울의 봄
2021년 11월 8일 수술을 받고 6개월에 한번씩 추적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만으로 2년하고 한달이 지났고, 4번째의 정기 검사 결과는 다행히도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암 환자들로 가득찬… 더 보기 »네번째 정기 검사 결과는 좋았습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정기 검진이 있었습니다. 혈액 검사, 엑스레이, CT, 내시경까지. CT와 내시경 모두 금식이 필요한데 같은 날로 잡으려다보니 내시경이 오후 1시 50분, CT가 오후 3시… 더 보기 »정기 검진
작년부터 큰 아들은 내 스포티파이 ID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동생과 함께 바이브를 이용했다. 둘이 음악 듣는 시간이 가끔씩 겹치는데 그걸로 티격태격하길래 그렇게 겹칠 때는… 더 보기 »스포티파이를 같은 ID로 사용하는 일
지난 토요일에 사촌 형의 딸 결혼식에 다녀왔다. 한국의 결혼식은, 다들 경험했고 아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의 행사라기보다는 집안과 집안의 행사에 가깝다. 사촌형님의 딸 그러니까 신부하고는 일면식이… 더 보기 »두 사람이 영원히 하나됨을…
하루키의 에세이는 일단 재미있습니다. 읽다 보면 절로 피식거릴 때도 있고 크크크크 하면서 격하게 동감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같은 여행 에세이는 하루키의 시각과 생각을 통해… 더 보기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