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정기 검사 결과는 좋았습니다
2021년 11월 8일 수술을 받고 6개월에 한번씩 추적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만으로 2년하고 한달이 지났고, 4번째의 정기 검사 결과는 다행히도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암 환자들로 가득찬… 더 보기 »네번째 정기 검사 결과는 좋았습니다
1997년 결장암, 2014년 조기 위암, 2021년 위암 2기A (6판 기준) 진단을 받고 6번의 수술과 1년간의 항암 약물 치료, 6개월간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경험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록합니다.
2021년 11월 8일 수술을 받고 6개월에 한번씩 추적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만으로 2년하고 한달이 지났고, 4번째의 정기 검사 결과는 다행히도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암 환자들로 가득찬… 더 보기 »네번째 정기 검사 결과는 좋았습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정기 검진이 있었습니다. 혈액 검사, 엑스레이, CT, 내시경까지. CT와 내시경 모두 금식이 필요한데 같은 날로 잡으려다보니 내시경이 오후 1시 50분, CT가 오후 3시… 더 보기 »정기 검진
정기 검진을 위한 검사가 있었습니다. 요즘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정기 검진은 언제나 긴장되고 우울합니다. 6개월 분량의 생명을 연장받는 준비? 시험? 승인? 같은 느낌이죠. 1주일 후… 더 보기 »정기 검진
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나면 덤핑 증후군이라는 후유증이 생기며 아래의 증상과 대처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전절제 수술 후 2년이 지났지만… 더 보기 »위 전절제 후 덤핑 증후군(저혈당 스파이크) 관리
책장에 아직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도 마음에 드는 책이 보이면 사지 않고는 못 배긴다. 첫장을 열면 한번도 쉬지 않고 끝까지 읽어 내려갈 것 같은 마음이지만… 더 보기 »남은 책
트위터를 훑다가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세번의 암 수술을 겪으면서 크게 깨달았던 것을 그 사람도 어떤 방식으로든 알게 됐나 봅니다. 시간은 유한하고 언제 바닥날… 더 보기 »시간 억만장자
― 나 아무래도 안 좋은가 봐. 꿈도 이상한 꿈만 계속 꾸고 어제는 생전 안 나타나던 길순이가 명림이랑 같이 집에 온 거야. 깜짝… 더 보기 »죽은 사람은 외로워. 황인숙
스마트폰을 뒤적이다가 작년 이맘때 남긴 메모를 찾았습니다. 지난 추석,긴 휴가를 앞두고 연중 행사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들른 병원에서 세번째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조심스럽지만 단호한 어투로 검사 결과를… 더 보기 »세번째의 암, 1년이 지났습니다.
2021년 11월 위암 전절제 수술하고 2022년 6월 1차 정기 검진으로 CT 검사를 통해 경과를 살펴봤습니다. CT 검사를 위해 사전 6시간 금식 지시가 있었는데, 깜빡잊고 점심을… 더 보기 »1차 정기 검진
‘나’는 27살에, 44살에, 51살에 각기 다른 세번의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기억할 수 없을만큼 많은 입원과 (최소) 6번의 긴 수술과 1년간의 항암 약물 치료와 6개월간의 방사선… 더 보기 »메멘토 모리 –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아마도 ‘하아’ 소리를 낸 것 같습니다.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는데 안도인지 놀람인지 모를 큰 숨에 잠이 깼습니다. 5시가 조금 안된 시간, 여명이라기엔 날이 이미 매우… 더 보기 »모처럼의 새벽
S형 오늘은 다시 출근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이 지금 저한테 꼭 필요한 일인지 확신이 서진 않지만, 아프기 전의 일상으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더 보기 »S형님께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왔습니다. 2021년 9월 17일, 정기 추적검사 결과 암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고 2021년 11월 8일 위암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더 보기 »다시, 일상으로
저는 암 환자의 보호자가 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세번의 암을 치료하며 경험한 가족들의 보살핌과 위로, 도움이 됐던 일들을 중심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암 환자의 보호자가 된다는… 더 보기 »암 환자의 보호자를 위한 조언
마르셀은 가끔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불안에 휩싸여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하곤 했습니다. 그는 마르셀의 고민이 어쩌면 존재론적 고민일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마르셀은 차라리 정신적인… 더 보기 »마르셀의 위안
암 진단을 받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 글을 읽게 되었다면 아마 당신은 당신은 극심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상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렵고 화나고 슬프고 무섭고 억울하고 안타깝고…… 더 보기 »암 진단을 받은 환자를 위한 조언
매일 밤 뒤척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해 결국은 방불을 켜고 침대에 양반다리로 앉고 마는 당신의 모습을 새벽마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배가 아파 화장실을 들락거릴 때도 있고, 음악을… 더 보기 »잠들지 못하는 당신께
암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 길게는 몇달까지 입원을 해야 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던 일용품을 모두 가져갈 수는 없지만 입원하는 첫날부터 필요한 물품들도 있어 미리 준비하면… 더 보기 »입원 준비물
요즘 산책을 할 때는 음악 대신 오디오북을 듣는다. 명상에 관한 책이다. 쿤달리니, 차크라, 경혈, 우주, 햇빛 같은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중 그래도 선명하게 이미지로 그려낼… 더 보기 »배부른 사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