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4/100 4teen. 이시다 이라
지루하진 않지만 무게는 없다.
흡입력은 있지만 남지 않는다.
서사는 있지만 서경은 없다.
따뜻하지만 날카롭지 않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자체로 완결된 반전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의 연결관계는 전무하다. (하지만 이것은 애초에 연재되었던 것을 묶어 놓은 작품집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시다 이라의 다음 작품에 손을 대야 할까?
지루하진 않지만 무게는 없다.
흡입력은 있지만 남지 않는다.
서사는 있지만 서경은 없다.
따뜻하지만 날카롭지 않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자체로 완결된 반전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의 연결관계는 전무하다. (하지만 이것은 애초에 연재되었던 것을 묶어 놓은 작품집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시다 이라의 다음 작품에 손을 대야 할까?
광고쟁이들은 말을 잘한다. 인사이트를 얻기 보다는 잘 구성된 프리젠테이션을 받는 기분. 관련된 글: yoda said…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진은영 소설. 5/100 심플플랜 (스콧 스미스) 시. 기우 (이영광) 시. 속수무책 – 김경후 관심을 둔 책 대관령 옛길. 김선우 9. 퇴사학교
영화를 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제서야 책을 들쳐보게 되었다.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일지는 모르겠으나 몇몇 에너그램에 대한 idea를 제외하고는 소설의 구성과 문장, 모두 다 매우 실망이다. 대학 교수나 추기경이나 암살자나 모두 같은 말투를 쓰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에코의 작품들에 넘쳐나는 은유와 오의를 생각한다면, 이 작품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관련된 글: 소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소설….
더블 – 전2권 – 박민규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박민규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었다.2006년 핑퐁 이후 손대지 않은 그의 작품을 다시 여는 순간 나는 감동했다.“多感, 하소서”라는 의미 심장한 책 표지부터 시작하여 “나는 흡수한다/ 분열하고, 번식한다/ 그리고 언젠가/ 하나의 채널이 될 것이다”라는 서언을 필두로 그의 작품들은 마음을 움직이는 경구로 가득하다. 죽음도… 저런 걸까? 행여 삶이란 허물을 벗고, 또다른 삶을 살아가는…
4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이 두꺼운 책을 3일만에 다 읽어 치웠다. 스티브잡스가 흥하고 망하는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는 일은 어지간한 대중소설을 읽는 것보다 재미있다. 책을 다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렇다. ‘스티브는 어쩌면 빌 게이츠의 윈도우 점유율을 따라잡을 수도 있겠다’ ps. 스티브 잡스가 매력적이고 위대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는 지독한 성격…
새해가 되었다고 뭔가를 시작하는 것은 경박스러워보이지만, 손을 놓고 있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책을 좀 읽어야겠다. 처음 펴든 책은 ‘시집’이다. 허연. 본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서울 태생이고 66년생이다. 작금의 한국에 사는 40대가 대개 그렇듯이 불안정한 미래에 몸서리치고 있다. 시인은 이런 개인적인 불안과 공황, 쓸쓸함과 당위의 일상을 통해 나와 당신, 그리고 세월이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