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8/10)

듄 (8/10)

듄 (8/10)

추천합니다.

저는 듄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습니다. 소설 듄을 읽지 못했고 아주 오래전 실시간 전략 게임 Dune을 플레이하면서 알게된 몇가지의 정보- 모래 사막, 자원, 사막의 대형 벌레, 3개의 가문-가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듄을 2시간 30분 쉬지 않고 감상한 후에 듄의 세계관과 핵심 인물, 주요 사건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충분히 시간을 들여 익숙해진 스타워즈나 어벤저스, 왕좌의 게임과 달리 ‘이 방대한 세계를 어떻게 시작할까’에 대한 문제를 아주 잘 풀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가문의 특색을 드러내는 깔끔하고 거대하고 잘 정리된 시각 이미지도 좋았고 특히 주목받는 몇개의 캐릭터들은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거대한 사막의 모래 폭풍과 우주를 넘나드는 또 하나의 서사시가 탄생한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어서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Similar Posts

  • 파이어월 (Firewall) (4/10)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08345/여어, 인사이드맨을 보라고. 은행은 역시 들어가서 털어야 제 맛.ps. 노쇠한 해리슨 포드의 주먹 다짐은 실소를 자아낸다. 관련된 글: 스파이더맨2 (9/10) 첫 키스만 50번째 (9/10) Love actually (10/10)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 : Innocence (9/10) 우리 형 (5/10) 말아톤 (8/10) NYT가 소개하는 1,000개의 영화 베니스의 상인 (8/10)

  • 적벽대전2, Red Cliff 2 (7/10)

    http://www.imdb.com/title/tt1326972 이야기를 전달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영화가 가지는 고도의 상업성을 유지하면서 감독 자신의 목소리와 철학을 담아내는 좋은 타협안이 바로 이러한 ‘연작 체제’가 아닐까?삼국지 연의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 적벽대전을 통해서 위/촉/오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하다.2부작이 완료되었다.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음에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삼국지 본래의 텍스트가 지닌 상상력이 워낙에 큰…

  • 메탈로드 (8/10)

    추천합니다. 18세 이상이라고 되어있지만, 청소년들과 같이 봐도 괜찮은 유쾌한 영화입니다. 데스메탈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음악 영화는 아닌지라 가볍게 볼 수 있고 ‘악행을 저지르는 청소년이 음악으로 대성한다…’ 이런 성장 스토리 느낌도 강하지 않습니다. ‘스쿨 오브 락’의 메탈 버전 같기도 합니다. 한때라도 메탈을 좋아했다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무수한 메탈 밴드와 메탈 명곡들의 이름을 보며 추억에 잠길…

  • 사무라이 참프루(Samurai Champloo) (8/10)

    Hip-hop + samurai action. Is this mis-matched? Here comes the ‘Samurai Champloo’2 wandering warriors show stylish sword action but it seems like the hip-hop battle on shining stage.I didn’t know who made this brilliant anime until I try to find/buy OST.After a few clicks about ‘Samurai Champloo’, I thought I should have appreciated of this…

  • 1인칭 슈팅게임의 즐거움

    via : 1인칭 슈팅게임의 즐거움Quake3의 multiplay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rocket launcher로 상대방을 박살낼 때의 쾌감을 알 것이다.온갖 폭력이 난무하고 유혈이 낭자한 FPS 게임들에 대한 이런 저런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1인칭 슈팅게임은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이고 그래서 그 존재가치를 다시 돌이켜 봐야 한다는 Clive Thompson의 논지에 동의한다.지금 내 PC에 설치되어 있는 게임들은 Heroes of might…

  • 투건즈 (6/10)

    추천합니다. 액션 배우로서 빠지지 않는 덴젤 워싱턴과 마크 윌버그의 버디 무비입니다. 버디무비는 이상하게도 항상 웬만큼은 재밌죠. 둘은 각각 마약 카르텔에 잠입해 있는 DEA 요원이고 해군 정보 장교입니다만 서로가 정부 요원인 것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음모에 빠져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이제 생존을 위해 복수를 시작한다…라는 뻔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매끄러운 총격전과 유려한 화면 구성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