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7/100 비프스튜 자살클럽

소설. 7/100 비프스튜 자살클럽

소설. 7/100 비프스튜 자살클럽 비프스튜 자살클럽 – 2점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지음, 이은정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제목, 표지가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내가 브라질 소설(브라질 작가로는 파울로 코엘뇨 정도?)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고른 책이었다.

추리소설을 기대해서였는지도 모르겠는데,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 아닐 뿐더러  문제의식이나 구성, 문체 등 모든 것이 매우 가볍고 경쾌하다.

삶이 죽음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누군들 한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Similar Posts

  • 3. ‘기회의 땅’ 베트남에서 창업하라!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기에 망정이지. 놀랍게도 이 책의 후반 2/3는 ‘(한국에서) 요식업을 상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한국 요식업 역시 내용이 부실하다. 그리고 초반 1/3은 베트남 주제이긴 한데 그마저도 절반쯤은 인터넷과 도서관을 조금만 뒤지면 알 수 있는 내용이고, 저자가 직접 쓴 것으로 짐작되는 절반쯤은 너무 뻔하다. ‘사업에 모든 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음식 재료는…

  • 2010년 첫날, 다섯권의 책

    2010년부터 책과 영화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로 마음을 바꿨다. 작년에는 책을 읽다와 영화를 보다의 카테고리에 기록을 많이 남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책이나 영화에 대한 비평의 수준이 스스로를 만족시키지 못할 만큼 저열했고, 이 블로그를 전자상거래와 웹 서비스 전략에 관한 내용으로 특화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해를 그렇게 운영한 결과, 나는 무슨 책을 어떻게 읽었는 지 기억이 나지 않고 또한…

  •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방 불을 끄고 누워 전자책을 읽다가 이런 시는 남겨두어야겠다 싶어 부랴부랴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종이책은 사진을 찍어 올리는 맛이 있는데, 전자책은 사진을 찍으면 재미가 없고 캡처도 되지 않아서 천상 타이핑을 해야겠습니다. 박준의 시는 전반적으로 약간 슬픕니다. 죽음의 향내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그마저도 눈물이 말라 쓸쓸한 풍경을 연상케 합니다.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에서 정서적으로 닿지 않는…

  •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재출간

    ‘결정적 순간’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책이 재출간 되었다.가격은 68,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피해갈 수 없는 책이다. 관련된 글: 사진. 하늘에서 본 지구 32/100 사진 33/100 인물 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34/100 풍경 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35/100 잘 찍은 사진 한장 47/100 메이드 바이 준초이 이미지 모자이크 툴 흑백 사진 핵심 팁 #1

  • 내 손글씨로 완성하는 캘리그라피

    2021년 11월 수술을 마치고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여유 시간에 ‘캘리그라피’라는 걸 해봐야겠다 싶어서 다이소에 들러 쿠레타케 붓펜 22호와 공책 하나, 색깔펜 몇개를 샀습니다. 글씨를 잘 쓰는 편이 아닌데다가 아니 사실 악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다가 그림에는 영 소질이 없었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세지라도 써보자는 생각이었죠. 요즘은 유튜브의 강좌가 워낙 많고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책을 보지…

  •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아무 생각 없이 집어든 책인데, 산업 디자이너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개별적으로든 집단으로든, 우리가 만든 물건에 올라타거나, 깔고 앉거나, 쳐다보거나, 활성화하거나, 작동시키는 등 어떤 방식으로든 개별적으로 혹은 집단으로 사용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람들이 제품과 접촉할 때 마찰이 발생한다면 그 산업디자이너는 실패한 것이다. 반면, 제품과 접촉할 때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