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40/100 공중 그네
그저 킬링 타임용 소설. 읽기 쉽고 지루하지 않지만 읽고나면 딱히 남는게 없다.
일일 아침 드라마 혹은 먹을 수록 건강이 나빠지는 불량식품 같다.
그저 킬링 타임용 소설. 읽기 쉽고 지루하지 않지만 읽고나면 딱히 남는게 없다.
일일 아침 드라마 혹은 먹을 수록 건강이 나빠지는 불량식품 같다.
내 생의 중력 – 홍정선.강계숙 엮음/문학과지성사 강계숙의 해설이 명문이다. 작가의 숙명이자 권리이자 천형인 글쓰기, 더 좁혀서 시인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고 깍아내는 시에 대한 의미를 이렇게 길게 쓰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뭐랄까 평론가의 객관적인 입장이 아니라 시를 사랑하는 한명의 독자가 느끼는 열정을 토로한 뉘앙스다. 현학적이고 다소 장황하지만 끌린다. 예민한 자의식은 섬세한 감수성의 동력이지만, 마르지 않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김/시공주니어 이 작품은 1964년 씌여진 환타지 동화책인데 40년이 지난 2005년 팀버튼이 조니뎁 주연으로 영화화했다. 영화를 보면서 원작이 어떤 느낌일까 몹시 궁금했는데 동화는 또 색다른 맛이 있다.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 윌리윙카가 영화보다 훨씬 건조하고 지독하다는 느낌이 들고 소설은 스토리 전개가 매우 압축되어 긴장감이 끊이지 않는다….
파워포인트를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책은 아니고(오히려 저자는 도해의 초보 단계에서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사고의 단계와 과정을 그림으로 압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한장의 압축된 그림이 몇장의 설명을 대신할 수 있음은 익히 알고 있는 바이지만, 이 책이 그것을 콕 집어 설명하지는 않는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도해‘라는 개념을 도입, 무에서…
일본 만화의 세계는 정말 넓다. 소설가를 소재로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를 만들다니.아쿠타가와상이나 나오키상을 비롯 무라카미 류, 엔도 슈샤쿠, 하루키, 다자이 오사무 등의 작가 이름이 쉴 새 없이 나오는 컷들에서 나는 미소를 숨길 수 없었다.노력으로 살아가야 하는 많은 범인들을 압도하는 천재성이 어디에나 있다. 인류가 아닐 지도 모르는 그들을 보면 감탄을 넘어 경외에 이르게 되는데, 그 천재들의 기이한…
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미시마 유키오.기무라 오사무 외 지음, 김항 옮김/새물결 데마고고스, 데마고기, 데마고그.이 이상한 단어 3종 세트는 지금 읽고 있는 책(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에서 나온 말들인데, 현대 정치학이나 매스미디어를 거론하자면 반드시 필요한 단어라고 생각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구글을 이용하시라. 🙂 데마고고스 : 데마고기의 어원. 시민·민중의 지도자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클레온과 클레오폰. 데마고기…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한국경제신문 아, 놀라운 통찰력과 직관. 이 책이 36년 전에 나온 것이라고 난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은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의 특징을 지닌다. 그리고 그는 열심히 일하거나 지식이 많다고 해서 일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몇 가지 습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