몫
세상에는 온전히 자기 혼자 버티어야 할 몫이 있다.
비록 그 몫이 누군가의 눈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을 지라도, 담담하게 버텨내기란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다.
약해지려는 마음, 비웃으려는 마음.
모두가 좋지 않다. 간소하게 지나치라.
세상에는 온전히 자기 혼자 버티어야 할 몫이 있다.
비록 그 몫이 누군가의 눈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을 지라도, 담담하게 버텨내기란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다.
약해지려는 마음, 비웃으려는 마음.
모두가 좋지 않다. 간소하게 지나치라.
구대성의 양키스행 이적기사를 보고 든 단상. 모두가 에이스일 수는 없다. 조직에 있어서도 그것은 마찬가지여서, 같은 투수일지라도 선두에서 험한 일을 끌어가는 인내심과 의지를 가진 에이스와 지친 에이스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철벽 중간 계투와 그리고 마지막 승부를 대담하게 가를 줄 아는 마무리 투수가 각각 다른 것이다. 좋은 포지션은 에이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얼마 전에 회사 랩탑이 불안정해져서 포맷하고 OS를 새로 설치하는 김에 윈도우10으로 변경했다. 예전과 달리 요새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매우 꺼려지는데, 그 이유는 하위 호환이 잘 안되거나 갑자기 바뀌는 낯선 환경 때문이다. 둘 모두 사용성과 관련된다. MS-DOS에서 윈도우 95로 넘어갈 때의 그 충격, 이렇게 불안정한 OS가 있나 라는 충격. 여하튼 회사 랩탑을 며칠 사용해보니…
‘우승열패의 신화’에서 박노자가 이미 밝혔듯이, 한국 사회에서 ‘승리한다‘라는 것은 개화기부터 시작된 제국주의에 대한 고약한 동경이며 군사독재의 새마을 운동, 현 중도우파 정권이 외치는 ‘세계화’와 다르지 않다.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경쟁적으로 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일상의 전쟁’을 시작하는 이 치열하고 지독한 한국 사회에서 스포츠는 일상 생활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많은 대중들의 불만을 잠시 환기시켜주는 가짜 승리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