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보관법 — 개봉 후 얼마나 가는가, 냉동이 맞는가 #원두 #커피보관

원두 보관법 — 개봉 후 얼마나 가는가, 냉동이 맞는가 #원두 #커피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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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보관법 — 개봉 후 얼마나 가는가, 냉동이 맞는가 #원두 #커피보관

좋은 원두를 사도 보관을 잘못하면 금세 맛이 떨어진다. 커피의 적은 세 가지다. 산소, 빛, 습기. 여기에 온도를 더하면 네 가지.

원두 보관법 — 개봉 후 얼마나 가는가, 냉동이 맞는가 #원두 #커피보관

개봉 후 얼마나 가는가

원두는 로스팅 날짜부터 산화가 시작된다. 개봉 전이라도 마찬가지다. 원두 봉투에 있는 밸브는 내부 가스를 배출하면서 외부 공기는 막는 구조인데, 개봉하는 순간 이 보호막이 사라진다.

개봉 후 상온 보관 기준으로 2주 안에 소비하는 게 이상적이다. 스페셜티 커피처럼 향미가 복잡한 원두일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빠르게 빠진다. 2주가 지나도 마실 수는 있지만 처음 맛은 아니다.

냉동 보관, 맞는가

커피 커뮤니티에서 오래된 논쟁이다. 냉동하면 신선도가 유지된다는 쪽과, 냉동 후 해동 과정에서 결로가 생겨 오히려 나쁘다는 쪽이 팽팽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올바르게 하면 냉동 보관은 효과가 있다. 핵심은 소분이다.

한 번 꺼낼 분량씩 나눠 밀봉해서 냉동한다. 꺼낼 때는 상온에서 충분히 온도를 올린 다음 개봉한다. 온도가 올라가기 전에 열면 공기 중 습기가 차가운 원두에 달라붙는다. 이게 결로 문제다.

냉동 보관이 유리한 경우 — 원두를 대량으로 샀을 때, 또는 당장 쓰지 않을 원두를 장기 보관해야 할 때.

냉동이 오히려 불리한 경우 — 매일 꺼냈다 넣었다 반복할 때. 이 경우엔 상온 보관이 낫다.

일상적인 보관법

  •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
  • 밀봉 가능한 용기 또는 원래 봉투의 밸브를 눌러 공기를 빼고 닫기
  • 냉장고는 비추천. 냉장고 안의 냄새가 원두에 밴다.
  • 2주치 이상 남았다면 그때부터 냉동 소분 보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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