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살인

드러난 살인

함께 여행하던 두 명의 독일인 친구 라인과 하르트는 메가라에 도착했습니다.

라인은 친구 집에서, 그의 동료 하르트는 선술집에서 묵었습니다. 친구의 집에 묵고 있던 라인은 꿈속에서 하르트가 나타나 여관 주인이 쳐놓은 덫에서 구해 달라는 간청을 받았습니다. 라인은 서둘러 일어나 옷을 입고 선술집을 향해 달려가다가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 돌아와 옷을 벗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꿈에 그의 동료 하르트가 다시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피투성이가 되어 그에게 복수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르트의 유령은 라인에게 그가 선술집 주인에게 배신 당해 암살당했으며 하르트의 시신은 성문 밖 쓰레기 더미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고 알렸습니다.

드러난 살인

이 두 번째 환영에 겁을 먹은 독일인 라인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알려준 장소로 가서 친구 하르트의 시신을 발견했고, 살인자를 재판에 넘길 수 있었습니다.

Similar Posts

  • 요즘

    요즘의 나는, 나를 방치하고 있다. 말 그대로 아무렇게나 내쳐두고 꺼림직한 마음이 있어도 그냥 미뤄두는 상태. 생각하지 않고, 기록하지 않고, 계획 세우지 않고. 실천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고, 건강하지 않고. 세번째로 다시 얻은 삶인데, 이렇게 보내서야. 간단하지만 쉬운 일부터 시작해야겠다. 일기를 쓰자. 말 그대로 하루의 기록. 아쉬운 것과 좋은 것,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것들. 관련된…

  • 문화재 보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10785569 익산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석탑이다. 그간 무분별한 보수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2001년 본격적으로 해체하여 오래된 콘크리트를 뗴어내고 보강하여 2017년 조립을 마쳤다. 올해 덧집과 울타리 등을 제거하고 공개한다고 한다. 나는 이 기사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문화 행정이 조급함과 졸속을 벗어날 줄 알게 되었구나 싶어 흐뭇했었는데,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예산이 제대로…

  • 리차드 쏜, Richard Thorn

    누군가가 좋아하는 그림이라고 소개한 글을 봤다. 강물에 부서지는 햇살, 솜털처럼 부드러운 바람이 부는 들판, 새싹의 싱싱한 냄새, 여름으로 달려가는 물살. 이제는 떠올릴 수 없는 유년의 어딘가에 저런 풍경이 있을 것만 같아서, 화면 가득 넘어가는 그림들에게 깊은 위안을 얻었다. Richard Thorn Facebook Homapage 1952년 영국에서 태어나 5살때부터 미술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첫사랑이 된 모든 것을 그리고…

  • 뎅이와 큰댁에 다녀오다.

    작가로 키우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뎅이. 국자의 압박. 호빵 같이 나왔다며 여동생이 삭제를 원했던. 보는 것과 찍히는 것은 확실히 다른. 관련된 글: 민둥산에 다녀오다 강천산 가다 퇴근길. 백화점 사진 몇장. 경칩 전야 폭설을 찍다. 광복절 기념 월악산 야유회 어머니 보시구랴 원당 종마공원, 중남미 문화원 강릉 여행

  • |

    큰 아들로부터 받은 첫번째 편지

    아침 출근 길에 받은 아들의 편지.겉에는 “아빠”라고 씌여있고, 밥풀로 봉했다. 편지지는 모 은행의 광고 전단지인듯 하다. 펼쳐보니 하트가, 감동적이다. 큰 아들 예준이는 매우 거친데, 한편 마음이 여리고 배려도 많고 섬세하다.할머니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아침 출근할 때마다 “아빠 사랑해” 포옹과 하이파이브와 뽀뽀를 잊지 않는 아들이다. 둘째 민준이는 쳐다보지 않을 때도 많은데 말이다.언젠가는 유치원 버스에서…

  • | |

    도서관에서 빌리기 좋은 책

    어쩌다 보니 근처에 있는 시립 도서관을 거의 매주 오게 됐다. 아이들 책을 빌리고 반납하기 위해서였는데 온 김에 내가 읽을 책도 한권씩 빌리곤 한다. 그 경험을 통해 공공 도서관에서 빌리기 좋은 책을 정리해 둔다. 실용 서적 처음엔 요리나 타로 같은 실용 서적을 빌렸는데, 그건 내가 실용 서적을 구입하는 데 인색하기 때문이다. 한번 보고 나면 가치가 확 줄어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