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리 성당을 가다

공세리 성당을 가다

평일 오후 햇살을 받으며 드라이브를 하는 것만으로도 샐러리맨은 행복합니다.
천안에 볼 일이 있어 연차를 내고 내려가다가 눈길을 끄는 갈색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갈색 표지판은 뭔가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는 뜻인데, 뜻밖에도 거기에 ‘성당’이 들어있는 것입니다.그렇게 호기심에 이끌려 공세리 성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공세리 성당을 가다

공세리 성당은
1897년 이남에서는 5번째로 만들어진 성당이며,
목조 건물이 석조건물로 넘어가는 건축양식을 지닌 건축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네요.
2000년(?)에 원형 그대로를 복원했다고 하는데, 성당 본당은 매우 아기자기합니다.
성당 주위로 백년이 훨씬 넘었음직한 나무들이 무성하고,
그 주위를 빙 두르는 5분여의 산책길은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말들은 구구할 정도로 성당은 차분하고 경건하고 예쁩니다.
천안에 갈 일이 있으면 공세리 성당에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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