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6/10)

완벽한 타인 (6/10)

추천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타인 (6/10)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파국으로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눈이 오면 거리의 모든 지저분한 풍경이 가려지지만, 다음 날 해가 뜨고 나면 그것은 더 지저분하게 드러납니다. 뭐 어쩌면 매일 밤 첫 눈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화같은 마음을 그려보고 싶었겠지만 말입니다.

ps. 넷플릭스의 추천 탓일까요? 유해진의 작품이 계속 나오는군요. 역시 좋은 배우입니다.

Similar Posts

  • 영웅본색 Vol.1, 2, 3 콜렉션 dts (3Disc)

    3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1,2,3를 모두 구입할 수 있다!그야말로 collection이었는데 뚜껑을 열고 살펴보다가 시리즈 전편을 다시 보고 있다.🙂 관련된 글: The Ultimate Matrix Collection Boxset lord of the G-strings 강적 (1/10) 짝패 (2/10) 너는 내 운명 (9/10) 13 구역 (Banlieue 13) (8/10) 2016 내가 뽑은 최고의 영화, My best movies in 2016 인생은 아름다워 (7/10)

  • 샤오린 최후의 결전 (3/10)

    추천하지 않습니다. 판빙빙은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고 생각보다 서구적으로 생겨서 놀랐습니다. 성룡과 유덕화의 연기는 살짝 겉도는 느낌이고 언제나 중원 최후의 보루인 소림사의 몰락이 잘 와닿지 않아서 스토리에 잘 몰입할 수 없었습니다. 관련된 글: 더 포리너 (7/10) 명장 (6/10) 묵공 (Battle of Wits) (9/10) 하류인생 (5/10) 레드 노티스 (6/10) 신 테르마이 로마이 (3/10) 아이 유스트 비 페이머스…

  • 잘 알지도 못하면서 (9/10)

    http://www.imdb.com/title/tt1275891  킥킥.홍상수.어쩌면 이렇게 어디선가 한번은 본 것 같은 사람과 풍경을 가져다 놓았는지 모르겠다.나는 한국에서 (어쩌면 세계에서) 술 자리 장면을 가장 잘 묘사하는 감독이 홍상수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 역시 그렇다.술에 취해 흘러 내리는 사람들의 가면, 덧 없는 웃음 소리와 위선.껍질을 벗겨내고 나면 다들 그렇고 그렇다.킥킥거리다가 영화가 끝나지만 맘이 편하지 않은 이유는 다들 그렇고 그렇다는 것을 알기  …

  • 밤과 낮 – 홍상수 (9/10)

    내 점수 : 9점(나야 뭐 홍상수 좋아하니)구름을 소재로 한 그림이 인상적이다.흘러가는 구름, 뭔가의 형태를 떠올렸다가 이내 사라지고 마는.사는 게, 그렇더라. 관련된 글: 잘 알지도 못하면서 (9/10) 홍상수 몰아보기 Mr.로빈 꼬시기 (4/10) 거룩한 계보 (4/10) 블러드 다이아몬드 (blood diamond) (9/10) 허니와 클로버 (Hachimitsu to Clover) (2/10) 21 (6/10) Sword of the Stranger (4/10)

  • 프리다 (8/10)

    좋은 영화다. 현대 미술의 그로테스크한 단면을 스크린에 옮기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텐데,개성적인 특수효과와 강렬한 남미의 원색으로 그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데킬라, 마야문명과 아즈텍문명, 혁명의 과도기, 레온 트로츠키와 공산당 선언.그리고 현재 마르코스와 사파티스타.이정도면 멕시코도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가 아닌가? 멕시코의 매력에 이제 프리다가 추가된다.빨간색을 좋아하는가? 삶이 뭔가 진지하고 무거운 것은 절대 아니라고 확신하는가? 무엇보다도 사랑이 인간을 구원할…

  • V for Vendetta (10/10)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34409/흠흠. 이것은 보다 노골적인 경고이자 선동이다. 매트릭스에 이어 무지한 혹은 나태한 대중에게 보내는 강렬한 메세지.현실은 끊임없이 자아를 유혹하고 있고 넋을 놓고 있다가는 뉴스가, 신문이, 재벌이, 정부가 떠들어대는 온갖 협박과 속임수에 꼼작없이 걸려들 것이고, 빨간약을 먹든 파란 약을 먹든 니오나 에비가 그랬듯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을 아니, 싸워야만 한다는 것을 정말 대놓고 소리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