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코타키나발루

2010 코타키나발루

2010년 10월 10일 ~ 10월 15일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관광지라기보다는 휴양지. 동남아 사람들보다는 유럽 사람들이 많고 해변이나 풀의 주위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2010 코타키나발루
IMG_1191

날씨는 한국의 여름과 비슷한데 하루에 한두번 짧은 소나기(스콜?)가 지나간다. 공기는 너무 맑다. 햇볕에 있으면 덥지만 그늘에 있으면 그리 더운 지 모를 그런 날씨.
IMG_1131

샹그릴라 리조트와 넥서스 리조트는 아주 근사한 해변을 끼고 있고 있지만 시내까지는 한시간 가까이 걸리는 반면,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시내에서 가까운 대신 해변이 없다. 우리 가족은 넥서스 리조트의 해변에서 아주 근사한 시간을 보냈다.


IMG_1103IMG_1241
시내는 30분~60분 정도 돌면 다 볼 수 있을만큼 작다. 센터포인트와 와리산 스퀘어 정도가 랜드마크. 스타벅스와 커피빈은 여기저기 있다.

IMG_1385물가는 제법 비싸다. 말레이시아의 1RM(링깃)은 한국돈으로 400원정도 하는데, 리조트에서는 조그만 생수 하나가  5링깃 정도. 이슬람 국가여서 술집이 거의 없고 술 값도 매우 비싸다. 맥주 캔 하나에 한국 돈으로 4,000원 정도 한다.
IMG_1348
IMG_1331

과일은 아주 싱싱하고 달고 시원하다. 바나나, 망고, 수박, 사과, 자두, 파인애플 등등 육질은 조금 떨어지나 당도는 매우 높은 편. 특히 사탕수수를 넣은 야자열매는 일품.

여행은 사람을 늙게하고 사물을 젋게 한다고.
자주 다녀야겠다. 고루한 일상이 사람을 딱딱하게 만드는데, 그걸 극복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여행이다.
ps. 큰아들과 함께 Rayban 선글래스를 하나씩 샀다.
P1010399

Similar Posts

  • 현대의 탄생석?

    Jewelry CEntral에 갔다가 탄생석 코너를 훑어 본다. 현대의/ 히브리의/ 로마의/ 아랍의/ 힌두의탄생석으로 분류해 놓은 것이 재밌다. ‘현대의’라는 것은, 구하기 쉬운 것일까? 비싼 것일까? 🙂 나의 탄생석은현대로는 감람석히브리식, 로마식으로는 홍옥수아랍식으로는 붉은 줄 무늬 마노힌두식으로는 루비 관련된 글: 송소고택 1/4분기 성적표 심상정 후보 사퇴를 반대하며. 5년 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스마트폰 앱 업데이트 남해 금산 리차드 쏜,…

  • 투명 책 꽂이

    related good : INVISIBLE BOOK SHELF from http://cribcandy.com/ 관련된 글: Wish List 대공개~ Nintendo Game Boy – $25,000 송소고택 흥, 이 정도 추위 쯤이야. MBA의 투자가치 나의 환칭은… 사루만? 바람난 명랑 소위와 중사, 누가 더 높을까?

  • 김일구류 아쟁산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해볼까 하고 티비를 켰더니, 국악 한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귀를 잡아 끄는 연주였다. 리모콘을 내려놓고 좀 더 보았다. ‘김일구류 아쟁산조’라는 설명과 함께 ‘성한 여름’이라는 곡이 연주되고 있었다. 아쟁은 바이얼린처럼 활로 켜는 악기였다. 흰 두루마기와 갓을 챙겨 입은 아쟁 연주자와 장단을 맞추며 추임새를 넣는 장구 연주자 둘이 낙엽이 깔린 한국식 정원에 앉아 있었다. 곡은 매우…

  • 2020년이다

    작년에 작성한 리스트를 업데이트한다. 텃밭과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하기 아이들을 자존감 있게 기르기 아이들이 인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이크 타기 프랑스 여행하기 쿠바 아바나에 가보기 어머니, 동생과 여행하기 웹/단편 소설 쓰기 캘리그라피 배우기 개인 도서관 시작하기 (1년에 12권, 50년간 읽을 600권으로) 게임 만들어 출시하기 한라산 등반하기 아이들과 1번 국도 자전거 여행하기 양식…

  • |

    오헨로란 무엇인가

    순례자의 길, 오헨로 오헨로란 무엇인가 오헨로 — 1,200년의 길을 걷는다는 것 일본 시코쿠(四国) 섬에는 조금 특별한 길이 있다. 88개의 사찰을 차례로 돌며 걷는 순례길, ‘오헨로(お遍路)’다. 총 거리는 1,200킬로미터에서 길게는 1,400킬로미터. 걸어서 완주하려면 두 달 가까이 걸린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이 약 800킬로미터인 것을 감안하면, 오헨로가 얼마나 긴 여정인지 짐작이 간다. 그런데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 봉녕사 심우불교대학 기본반 입학

    2021년 겨울 세번째의 암수술을 마치고 몸이 건강해지면 종교를 가져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그것은 나를 종교에 귀의시키는 과감하고 맹목적인 수준은 아니고 일상 생활을 돌아보는 어떤 형식을 갖추는 것에 가까울 터이다. 한국 사회에 막대한 해악을 끼치고 있는 기독교는 일단 제외. 그리고 기독교는 개인의 삶에 간섭이 심하고 또한타 종교에 배타적인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머니와 동생이 영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