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를 받다

생일 축하를 받다

잊고있었는데,
다음 주에 생일이 있었다.
사실
서른 넘어가면서부터는 생일에 별 감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머님께 죄송스런 생각부터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아씨, 이 나이 먹도록 뭐하고 있는거야 따위의) 등등으로 외려 울적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기 일수이다.
근데, 올해 내 생일을 가장 먼저 축하해 준 …’시스템‘은 LGeShop이다.

더군다나 1만원 할인쿠폰까지 붙여서 말이다.
서른 네번째 생일, 쇼핑으로 시작된다

생일 축하를 받다

Similar Posts

  • 바뀐 웹 저작권, 포털 블로거에게 치명적이지 않습니까?

    주요 골자의 1번항목. …앞으로는 창작성의 유무를 구분하지 않고 상당한 투자를 한 자에 대하여 일정기간 당해 데이터베이스의 복제/배포/방송 및 전송권을 부여했다. 이 말인즉슨, – 웃긴대학, DC inside(실 창작은 없으나 상당한 투자를 하여 운영되는 사이트)… 등에 올라간 저작물에 대해 각 사이트에서 복제/배포/방송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는 뜻이고. – 카툰 다간다 등의 meta contents site 역시 복제/배포/방송할 수…

  •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Last of us. Remastered)

    급하게 낸 여름 휴가가 끝나고 있다. 몇 편의 소설 책을 쉬엄쉬엄 읽었고, 애니메이션 루팡 3세의 새로운 작품 2~3개와 밴드오브 브라더스를 몰아서 봤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엔딩을 보지 못했던 이 작품, 라스트 오브 어스를 마침내 끝냈다. 플레이 타임은 ‘쉬움’모드에서 16시간이 걸렸는데, 꼬박 3일 정도 걸렸다. 이 게임은 여러 면에서 놀라운데, 특히 세기 말의 배경 묘사와…

  • 신영복 선생 타계

    신영복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또 한 분, 내가 선생이라 칭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가 흔적으로만 남게 되었다. 추억이나 기억, 밤 하늘의 북극성처럼.  모든 기력을 짜내 살고 있는 이즈음, 마음이 휑하다. 선생의 마지막 책, ‘담론’은 아직 시작도 못했건만.  관련된 글: 때로 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현대의 탄생석? 공기와 꿈 外 Movable…

  • 오페라 카르멘

    아주 작은 현악기 놓치지 않고 들려주는, 세종문화회관의 음향 효과는 확실히 뛰어나요. 캐스터네츠나 탬버린의 미묘한 울림 따위에 집중했을 정도니까요. 뉴욕의 카네기홀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링컨센터의 오페라하우스 등과 비교해 봐도 손색없이 잔향을 유지해 줍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가보지 못해서 잘 모릅니다.🙂다만 그 생생한 느낌이 살아서 전달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카르멘을 오페라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만, 역시 대작이군요.특히 절정인 4막에 이르면…

  • 이제 막 팀장이 된 당신을 위한 첫번째 충고 : 성능 좋은 자판기가 될 것

    팀원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던 당신은 마침내 하나의 팀을 관리하는 팀장이 되었다.먼저 축하한다. 그리고 먼저 위로한다.짐작컨대 아마도 앞으로의 1년은 당신이 겪어왔던 그 어느 시간보다도 힘들 것이다.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은 당신이 성과를 내는 방법과 취해야 할 태도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흔히들 리더/팀장이 갖춰야 할 자질이라고 꺼내드는 단어들은 이렇다.올바른 인격과 성품, 열정과 자신감, 끈끈한 대인관계를 만드는…

  • 책 구입하다

    1. 천변풍경/ 박태원/ 문학과 지성사/ 2005년 2. 쨍한 사랑 노래/ 박혜경, 이광호 엮음/ 문학과 지성사/ 2005년 보기– 문지시선 300호 출간 기념본. 덤으로 시집과 똑같이 생긴 수첩(공책?)을 한권 더 준다.– 100호(1990)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200호(2001) ‘시야 너 아니냐’– 100호에서 200호까지는 11년이 걸렸는데, 200호에서 300호까지는 5년이 걸렸다. 시/시인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감동을 주는 시/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