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때로 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유난히 몸이 무거운 날이 있다. 오늘처럼.
출근하면서 “오늘은 꼭 질러야지” 했던 70만원짜리 인라인 스케이트 부츠를 결국 포기하고…
그녀는 하루종일 우울모드에…
전체 사이트 개편은 뜬금없이 3월초 오픈으로 예정되어 가고…
할 일은 많은데, 손에 잡히지는 않고…
결국 퇴근을 앞두고 ‘맥주나 한잔 할까요’ 하는 유혹도 ㅤㅃㅔㄴ찌를 맞고.
힘든 수영을 마치고,
아니 일부러 최대한 힘들게 수영을 마치고.
때로는,
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때로 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Similar Posts

  • 내가 가지고 다니는 메모리는?

    소지하고 다니는 메모리가 꽤 많다 싶어서 따져봤더니…아이팟 나노 2048 MBPSP 2048 + 256 MBUSB memory 256 MBCell phone 2.13 MBDigital Cemera 1024 + 512 MB총 5.6 GB인데, 이는 약 신문 30만장이 담기며 70년치에 해당하는 양이다.나는 내 일생 동안 볼 신문만큼을 늘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 확실히, 과잉이다. 관련된 글: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주5일 근무 시작~…

  • Indian Summer – Andre Gagnon

    감성이 지쳐있을 때 음악은 휴식이다.New age 음악을 즐겨 듣지는 않지만, 무엇보다도 사람 목소리가 싫을 때가 있다. 아니, 보다 정확히는 의사 전달이 되는 가사가 들려오는 것을 거부한다고 할까?이런 음악을 조용히 틀어놓고 소설책을 들척이고 있노라면 ‘이게 사람 사는 거지, 이게 나의 천국이지’ 싶다.불현듯, 여름같은 가을이 그립다. ps. 인디언 서머9월 중순.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신선한 가을이 왔다고 느낄…

  • 2014년 가장 주목 받는 3개의 파인다이닝 식당

    1. 서래마을 스와니예 Soigne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549-17 지하 1층02-3477-9386http://soigneseoul.com/ 2. 한남동 수 마린 Sous Marin02-790-0814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1-3 3. 청담동 밍글스02-515-7306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3http://www.restaurant-mingles.com/  관련된 글: RSS 부분 공개의 2가지 이유 아들, 태어나다 Archives 오나니 마스터 쿠로사와 (10/10) 질문.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2024년 1월 어느 날 봉녕사 심우 불교대학 43기 2강 구름 #이보다더할까싶은더위 #그래도청명 #회상

  • Top 50 Video games

    https://t.co/E2IugK8Ue9 안 해본게 몇 없다. 관련된 글: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주5일 근무 시작~ 호암 미술관 가다. 입문! Racing skate! 비오는 7월 어느 날, 부석사에 다녀오다. "한국의 월드컵은 지겹다" PSP homebrew의 혁명, Devhook 0.43 전력 질주 시험

  •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 볼까?

    대한민국에서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다.성향의 차이를 가치의 차이로 인식하는 사람들.게다가 그런 부류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정말로 상상하기 힘들만큼의) 경직성과 무례함, 그 때문에 입을 다물고 먼 산을 바라본 경험이 한두번이 아닌 탓이다.내가 만일 “대한민국의 모든 파업은 옳다”라고 주장한다면, 난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일까? 2005년 7월.아직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파업은 옳다. 관련된 글:…

  • 2022년을 보내며

    2022년은 특별한 해였습니다. 힘든 수술을 마치고 무사히 1년을 보냈고(벌써 1년) 휴직 기간에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글도 많이 썼습니다. 1년을 기념하여 ‘죽음을 기억하라’는 문신도 하나 했습니다. 메멘토 모리 –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찾아보고 만나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거의 다 만났습니다. 좀 더 가까이 지내고 싶었고 앞으로는 그렇게 지내자고 말을 전했습니다. 모든 분들과 한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