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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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가 된 여자

    여기는 竹島. 대나무는 보이지 않는다.잠을 자다가 음식을 먹 는다는 행태는 권태롭다.허겁지겁 깨워 어딜가자는 말만 하지 않았으면 좋을만큼, 그러나 졸립다.내 인연의 여러갈래 길.버려야 할 특별한그 무엇도 가지지 못한 자에게바다는 너무 냉정한 거인이다.스물 일곱.그동안 몇몇의 바다를 다녔지만, 그의 미세한 숨결을 느끼며 그가 정말로 살아있다고 느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잔잔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바다는 어울리지 않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쉼없이…

  •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

    모처럼 쉰다는 느낌이 드는 토요일이다. 5일을 쉬지 않고 근무하면 역시나 피곤한데, 그런 만큼 쉼이 더 강하게 다가오는 것이겠다. TV를 끄고 오래간만에 오디오를 켰다. FM이나 인터넷 라디오를 켤까 하다가 오랜만에 직접 곡을 골라보기로 했다. 역시 손이 가는 건 모짜르트. 심포니 5번 G마이너 안단테. 낯선 곡인데 모짜르트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겠다. 극한까지 밀어올린 감정을 담고 있지만 결코 선을…

  • 아들, 태어나다

    더 많은 사진은 http://www.flickr.com/photos/xingty/sets/72157594310575213/2006년 9월 30일 16시 43분, 아들 태어 나다.출산은, 그리고 출산을 지켜보는 것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다. 아내와 내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15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들려온 아가의 울음소리는 더욱 감동스러웠다. 아내와 나는, 나의 어머님과 아내의 어머님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주고 받았다.ps.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관련된 글:…

  • 나는 … 했을 지도 모른다..

    나는 … 했을 지도 모른다… 평범한 말이지만 그 말 속에는 삶의 비탄이 들어 있다. – 레티나 런던 관찰인지, 회한인지 모를 경구가, 오늘의 명언에 들어있었다. 괜히 씁쓸해진다. 관련된 글: (회사 내) '정치'에 관한 완벽한 정의 환경 미화원들이 바라는 것 1위는? 큰 아들로부터 받은 첫번째 편지 이사 홍준표의 공약 헤드헌팅 플루옥세틴 가을이 전하는

  • 禁酒

    아무래도禁酒를 해야겠다.이유는 여럿 있을 수 있겠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금주해야 한다.자 그럼…금주 기념으로 맥주나 한잔…?(내내, 이럴 줄 알았어…) 관련된 글: 때로 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현대의 탄생석? 공기와 꿈 外 Movable type 3.0 upgrade 생일 축하를 받다 links : 매그넘 (Magnum) 빼빼로 데이 – 현대시처럼 끄적이는 단상 부모의 길

  • 홍준표의 공약

    이런 역사의 장면도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남기는 홍준표의 공약. 도대체 담뱃값을 확실히 내리는 것이 무슨 가치가 있단 말인가?주요 공약이 담뱃값, 기름값, 통신비 인하인데, 누구네 집 월간 계획도 이렇게 짤 수는 없다.대한민국의 가장 큰 현안이 무엇인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 대책은 무엇이고 임기 내에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