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도 PMS가 있는 지 몰라요.

대략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습니다.
생을 소비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매사가 까칠합니다.
내가 섹시하지 않다는 편견을 버려, 난 섹시해.
끝날 때가 되었는데, 전혀 흥미진진하지 않습니다.
모임이 있다면 두 손 걷고 나서야 할 판에 그냥 쳐다보고만 있게 되요.
어쩌면, 남성에게도 PMS가 있는 지 모릅니다. 흘리는 건 피가 아니겠지만.ps. 스트레스 술로 풀려고 하면 안되는데…
맥주 두캔을 게눈 감추듯 비우고, 설날 마시다 남은 산사춘을 홀짝거리고 있습니다.
이 산사춘을 다 비우고 마법처럼 잠이 쏟아졌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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