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 – 온기 외
간만에 디카를 꺼내서 지난 사진을 정리합니다…
많이 찍지 않으면, 건질 사진도 없지요.
사는 것도 그럴까요?

ps for 가로등. 가로등은 같은 자리에서 두번 찍은 건데,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사는 것도 그럴 지 몰라요.
간만에 디카를 꺼내서 지난 사진을 정리합니다…
많이 찍지 않으면, 건질 사진도 없지요.
사는 것도 그럴까요?

ps for 가로등. 가로등은 같은 자리에서 두번 찍은 건데,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사는 것도 그럴 지 몰라요.
일우: 온 세계에 내리는 비처럼 (법비라고도 함) 항마촉지 수인: 항마촉지인은 대개 석가모니불. 깨달음을 얻고 땅의 신에게 그것을 증명하라고. 강의실 전면의 석가모니불, 좌측에 아난존자, 우측에 가섭존자 (봉은사에 동일하게 배치된 불상이 있다) 아난존자가 부처님의 사촌이자 으뜸 제자였다면 가섭존자(데바닷자)는 아난다의 형이면서 석가와 적대시했던 예수의 유다 같은 존재였던듯 하다. 윈각도랑하처, 현금생사즉시: 합천 해인사 장경각 입구에 걸린 주련. “깨달음을 이룰…
많이 안다고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 디트리히 본회퍼 당연히 그렇다. 많이 아는 것과 현명한 것은 분명히 다르다. 똑똑하기 보다는 현명하기를 근 몇 년 전부터 바랬다. 현명하다는 형용사는 몇몇의 미덕을 함께 지칭하는 어떤 메타적 속성을 지닌다고 생각했다. 현명하다는 것은 우선 모자랄지언정 과하지 않는 절제의 미덕을 겸비했다는 것이고 경솔하고 짧은 소인배적 성향을 배제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또한 현명하다는…
감성이 지쳐있을 때 음악은 휴식이다.New age 음악을 즐겨 듣지는 않지만, 무엇보다도 사람 목소리가 싫을 때가 있다. 아니, 보다 정확히는 의사 전달이 되는 가사가 들려오는 것을 거부한다고 할까?이런 음악을 조용히 틀어놓고 소설책을 들척이고 있노라면 ‘이게 사람 사는 거지, 이게 나의 천국이지’ 싶다.불현듯, 여름같은 가을이 그립다. ps. 인디언 서머9월 중순.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신선한 가을이 왔다고 느낄…
‘아침’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이 잉태된 그 순간부터 그를 ‘아침’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가 갖고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가능성과 우리 부부에게도 새로운 전기가 될 그를 바라보는 소망을 담아 아침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엄마는 한결이 더 낫다고 했지만) ‘아침이가 놀랬겠다, 아침이가 먹고 싶대, 아침이 춥겠네, 아빠 왔다 아침아 …’ 그렇게 장난반 진담반으로 익숙해진 아침이를 오늘은 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