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어깨
지난 해 말에는 양 어깨의 묵직한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최근 3~4개월에는 특히 왼쪽 어깨가 아프다. 팔을 머리 위로 돌리려고 하면 안 쪽 깊은 곳이 찌릿하고 아프고, 그 상태로 힘을 줄 수가 없으니 한손으로 구름 다리를 건널 수도 없다. 오십견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이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내 직업병인가 의심도 들지만 일상 생활이 크게 불편하지 않으니 병원을…
혼자서 조용하 앉아있기 특졀한 이유 없이 샤로운 것을 배우기 사람들에게 솔직한 대갑을 요구하기, 듣기 좋은 칭찬은 외면하기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먼저 격려의 말을 건네기 변화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 자신이 만든 것을 과감하게 드러내기 – 이카루스 이야기, 세스고딘
‘momentum‘ 이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크롬의 새 탭을 할일, 날씨, 영감 등으로 채워주는 개인 대쉬보드를 만들어주는 도구이다.프로그램을 설치하자 이름을 묻고, 이메일을 묻는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대화형 UX였다.세번째 질문에서 나는 숨이 턱 막혔다. ‘오늘 무엇에 집중해야 하나요? ‘습관처럼, 회사의 주요 업무들을 떠올리다가 맨 밑에 깨알 같은 한줄의 문구에 모든 생각이 흐트러졌다.‘당신이 행복해지는 일을 더 많이…
말은 사라지지만, 글은 남는다. 툭. 거미줄이 끊겨 나가듯, 삶과 세상을 연결하는 끈이 끊어 질 수도 있다. 내가 처음 이 펜을 발견한 때가 바로 그런 시간이었다. 나뭇잎의 색이 연두빛을 띄다가 어느 새 짙푸른 녹색이 되었다가 곧 울긋 불긋 단풍이 들고나서는 서둘러 지곤 했다. 몇 해의 시간동안 바뀌는 것이라고는 나뭇잎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지루하고 지쳤고,…
뭔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종종 이에야스의 유훈을 떠올리곤 한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걷는 것과 같다.서두르면 안된다.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마음에 욕망이 생기거든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본, 분노는 적이라 생각하라.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해가 자기 몸에 미친다.자신을 탓하되 남을 나무라지 마라.미치치 못하는 것은…
So wondering day. 나는 일찍이, 친일을 처단하지 못한 채 근대로 떠밀려온 한국의 미래는 친일을 정리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참담할 것이라고 단언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진정한 의미에서 첫번째 민주주의적 대통령이라 부를 수 있는 노무현 정권이 탄생했고, 그런 파격적인 발전 때문에 노무현 정권이 지닌 온전치 못한 진보의 한계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기대가 탄핵이라는 어이없는 술수에 한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