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떡볶이 레시피
그간 여러가지 버전의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레시피는 이것이었다.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 텁텁한 맛이 없다. 다만 설탕과 MSG가 많이 들어가니 취향에 따라 적당히 덜어내자. 임성근은 물 2에 양념장1의 비율로 조리하라고 했지만 그렇게 만들면 간이 좀 세다. 물 750ml에 양념장 250g 정도가 적당하다. 또, 라면을 추가할 경우는 400ml 정도의 물을 추가로 넣어야 하는데 그렇더라도…
그간 여러가지 버전의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레시피는 이것이었다.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 텁텁한 맛이 없다. 다만 설탕과 MSG가 많이 들어가니 취향에 따라 적당히 덜어내자. 임성근은 물 2에 양념장1의 비율로 조리하라고 했지만 그렇게 만들면 간이 좀 세다. 물 750ml에 양념장 250g 정도가 적당하다. 또, 라면을 추가할 경우는 400ml 정도의 물을 추가로 넣어야 하는데 그렇더라도…
무명 (Hidden Blade, 2023) 양조위의 얼굴에 이끌려 시작한 영화였다. 그런데 막상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즈음, 머릿속에 더 선명하게 남아 있는 건 왕이보였다. 젊고 잘 생겼다. 그러나 양조위에는 전혀 미치지 못했다. 영상미만큼은 타협이 없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영상미다. 배우들의 얼굴을 따라 굴곡지는 섬세한 조명,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꽉 찬 구도. 꽉…
호러, 스릴러라는 장르 표기가 붙어 있지만, 막상 보고 나면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다. 잔인하지도, 공포스럽지도, 무섭지도 않다. 그렇다고 딱히 다른 장르로 분류하기도 애매하다. 그냥 ‘램’이라는 영화다.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영화답게, 영화는 그 땅에 대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상상을 충실히 보여준다. 춥고 차갑고 넓고 황량하고 거칠고 밤이 길다. 그러나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여유롭고 느긋하다. 영화도…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 (북한산 삼각산 자락) 1011년 고려 현종이 창건. 왕위에 오르기 전 목숨을 구해준 진관대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신혈사 터에 대가람을 세우고 대사의 이름을 따 진관사라 명명 이후 고려 왕조 내내 여러 임금의 각별한 보호와 지원을 받은 왕실 원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1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 2009년 칠성각 해체 복원 중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숨겨둔…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수송동) 1395년 창건, 일제강점기에는 각황사·태고사로 불리다가 1954년 불교정화운동 이후 조계사로 개칭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이자 총본산 — 전국 25개 교구 및 1,700여 사찰 총괄 대웅전은 정읍 보천교 십일전을 이전해 개축한 것으로, 1938년 준공. 서울시 유형문화재 지정 경내에 보물 목조여래좌상, 천연기념물 제9호 백송, 서울시 지정보호수 회화나무 등 문화유산 다수 보유 경복궁 근정전에 맞먹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525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비구니 사찰 용인 동백지구 내에 위치한 작은 사찰로, 절 위편 언덕에 겹벚꽃 동산 조성되어 있어 4월 말이면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하는 숨은 명소 입장료 없음, 경내 무료 주차 가능 집에서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절이다. 그러니 이 절의 봄을 모르고 살았다면 아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은성사는 작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멱조산(覓祖山) 남쪽 자락 화운(華雲)이란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이 설법하는 자리에 꽃빛 구름이 피어났다는 데서 따온 이름 1938년 우암거사 차채윤이 창건, 이후 월조당 지명 스님이 이어받아 강원 겸 선방으로 운영. 현재는 재가불자를 위한 시민선방으로 명맥 유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 비구니 사찰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 용인화운사 목조여래(아미타·약사)좌상. 1628년 조성, 김제 금산사에서…
무심하게도, 그리고 비참하고 애석하게도 다시 119를 타고 응급실로 실려갔다. 이틀을 쉬고 이제야 상황을 정리해둔다. 4월 8일 오후, 모처럼 여유 시간이 생겨 산책 겸 사진 촬영을 위해 화성 행궁에 들렀다. 얼마 걷지도 않았고 무리한 일도 없는데 갑자기 왼쪽 종아리가 석고처럼 단단하게 경직되며 엄청난 통증이 몰려왔다. 털썩 주저 앉았고 고통에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종아리에 집중되는 통증을…
챔피언은 누구인가 매트 윈튼(Matt Winton)은 호주 출신으로 스위스 취리히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스페셜티 커피 바리스타다. 항공우주공학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2018년, 2019년 스웨덴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연속 우승한 데 이어, 202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월드 브루어스컵(World Brewers Cup)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는 취리히에서 Rose Coffee Roasters를 공동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그의 우승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결승…
2026년 3월 27일~28일. 세 번째 제주 역사기행이다. 세 번째라고 해서 발걸음이 가벼워지지는 않는다. 알면 알수록 끔찍하고, 알면 알수록 처참하며, 무엇보다 그 역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비(白碑) — 이름을 기다리는 돌 기행의 첫 번째 발걸음은 4.3 평화공원이었다. 공원 한가운데, 비석 하나가 누워있다.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하얀 돌, 백비(白碑). 제주 4.3 항쟁은 아직까지 공식 명칭,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