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저울 왜 필요한가 — 눈대중 vs 계량, 맛 차이가 진짜 나는가 #커피저울 #핸드드립
커피 한마디
처음엔 저울 없이 눈대중으로 커피를 내렸다. 어느 날 저울을 쓰기 시작했고, 그 전후의 커피가 달랐다. 저울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가장 솔직한 방법이다.
눈대중의 한계
스푼으로 원두를 퍼서 넣는 방법은 일관성이 없다. 같은 스푼이어도 원두가 얼마나 담기느냐는 매번 다르다. 원두가 2g만 더 들어가도 맛이 달라진다. 계량 없이는 왜 오늘 커피가 어제와 다른지 알 수 없다.
물의 양도 마찬가지다. 눈짐작으로 붓는 물의 양은 매번 다르다.
저울이 해결하는 것

원두와 물의 비율을 고정할 수 있다. 핸드드립의 기본 비율은 원두 1g당 물 15~16ml다. 원두 15g을 쓴다면 물은 225~240ml. 이 비율을 지키면 매번 같은 조건에서 출발한다.

레시피를 따라 할 때도 저울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카츠 테츠야 레시피, 맷 윈튼 레시피 모두 그램 단위의 정밀한 수치를 기반으로 한다.

어떤 저울을 사야 하나
커피용 저울에서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0.1g 단위 측정과 타이머 기능. 물을 붓는 시간도 추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타이머가 있으면 편하다.

추천 제품은 Acaia Pearl이 가장 유명하지만 가격이 높다. Timemore Black Mirror, Hario V60 드립 스케일이 5~10만원대에서 합리적인 선택이다. 더 저렴하게는 3만원대 주방용 디지털 저울로 시작해도 된다. 타이머는 핸드폰으로 따로 재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