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준이는 이제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또 상대가 어떤 상황…

예준이는 이제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또 상대가 어떤 상황인지도 정확히 알 수 있다.

어제 민준이 돌을 마치고 예준이가 자고 있는 동안 어머니는 사당역에서 내려 의왕에 가셨다.

집에 와서 예준이는 나한테 ‘할미가 어디갔냐’고 물었고, ‘예준이 자고 있을 때 의왕 할미집에 가셨다’라고 설명을 해주니 갑자기 ‘할미가 없어서 슬프다’며 울먹거렸다.

급작스런 반응에 나도 가슴이 찡했는데, 그런 마음 잊지 말았으면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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