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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잔 덕분에 신랑은 쥬스한잔 마시지 못하고 서둘러 출근을하고 쌓여있는 재활용을 어찌할까 고민하다 예준이에게 동생 울지않게 잘 봐달라하곤 서둘러 다녀온다고 다녀왔는데 문밖에까지 민준 울음 소리가 들린다. 코는 턱밑까지 흘러내리고 눈물 범벅에 얼마나 울었는지 목소리까지 쇤듯 들린다. 많이 놀랬는지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와서는 안아달라고 하는, 껌딱지처럼 안겨만 있으려고 하는 민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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