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준이의 카나페
아빠 때문에 제 때에 먹지 못해 곰팡이가 슬었지만, ‘엄마 아프면 나도 아파’ 마음에 와 닿는다.
아빠 때문에 제 때에 먹지 못해 곰팡이가 슬었지만, ‘엄마 아프면 나도 아파’ 마음에 와 닿는다.
신발을 신던 예준이가 “엄마, 나 이거 입고가면 친구들한테 놀림당할꺼야~~ 잉잉!!”이런다. 단추를 아직 안채웠더니 벌어진 부분을 보며 이옷 안입겠다며 벗으려 든다. 단추를 잠가줘도 일단 그옷은 맘에 안든단다. 벌써부터 예준이랑 옷으로 실갱이 하는게 웃기다. 관련된 글: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퇴근하고 더 바빠진다. 그 와중에, 아이들과… 민준인 기저귀가 확실히 싫은 약까지 먹고 자자고 방에 들어 … 예준이도…
화석이 되어버린 거대한 공룡의 발자국은, 결국 과거다. 십년이나 이십년쯤 훌쩍 시간이 흘러 2012년 3월 28일을 생각해보면 그것은 어떤 과거가 될 지 궁금하다. 침묵이 깊어지고 세월이 시들어가고 세상이 시들하다. 관련된 글: 예준이와 민준이에게 미라클 2주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입 힝 오전엔 민준 참여 수업, 오후 결혼 15 주년 예준이가 옷을 벗고 있을 때면 민준이가 어느새 다가와 등뒤로…
푸른 잔디장, 함성과 열기. 뭐 그런 것들을 기대하고 야구장을 데리고 갔는데, 날이 날이니만큼 외야석 밖에 자리가 없었다. 관중석 맨 뒤에 돛자리를 깔고 앉았으나 야구는 보이지도 않고 와중에 민준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낮잠을 자고… 야구 좋아하는 수영이한테는 미안하지만, 1회말까지만 보고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고생한 아이들 데리고, 블럭킹이라는 레고 놀이터에 데려다 주니 둘이서 히어로 팩토리를 제법…
민준이는 응가를 하면 나에게 와 ‘끙끙’대며 응가했음을 알리고, 그런 민준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면 예준인 “윽, 지독한 냄새!!” 하면서 기저귀를 가져다 버린다. 관련된 글: 22일 – 태권도 공개 심사 겨울 온천에 다녀오다 민준이 머리카락을 잘랐다. 태어나서 처음 이발. 낯선 아줌마, 낯설고 무… 민준, 엄마가 안보는 줄 알고 두서너발을 몇미리씩 움직이며 걸을음 때다가… 민준이가 “아빠” 비슷한 말을 하여…
아이들만 데리고 쥬쥬 동물원을 다녀왔다. 관련된 글: 예준이와 민준이에게 미라클 2주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입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 줄 알아요? 예준이의 카나페 예준이와 채널 쟁탈전에서 졌다. 끊임없는 “엄마 가~” 공격에.. 분… 오늘 아침엔 예준이가 존댓말을 한다. “.. 했어요”, “네!”,… 12시즈음 예준이가 “밥, 밥 줘!!”라면서 부엌으로 들어서다 다시 … 민준인 기기들을 눌러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