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 줄 알아요?

민준이가 하는 말을 따라하며 조금 놀렸더니, 날 째려보다가 말했다.

“아빤,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 줄 알아요?”

깔깔. 이제 5살인데.

Similar Posts

  • 예준이랑 내려와 재활용 버리

    예준이랑 내려와 재활용 버리고 보니 애는 없는데 소리만 들린다. 한쪽에서 세빈이가 튀어 나오고 예준인 세빈일 피해 도망치다 잡혔다. 결국 타협을 했는지 손을 잡고 학교에 가는… 에고.. 관련된 글: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부재를 예준인 자꾸 상기시키며…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예준이가 “난 엄마랑 결혼…

  • 어제, 오늘 먼저 일어난 예준이가 나를 깨워 제일 먼저 한 일은 쵸콜릿 …

    어제, 오늘 먼저 일어난 예준이가 나를 깨워 제일 먼저 한 일은 쵸콜릿 달라는 거였다. 아빠가 가져온 쵸콜릿이 어지간히 맛있나부다. 한개를 홀랑 다 먹어치우고 손가락 하나를 세우며 한개만 더 달라는 예준이는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 관련된 글: 책을 읽어 주고 난 후 예준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들으라는 듯 혼잣… 점심엔 뭘 먹을까?하고 물었더니 마침 보고 있던…

  • 재산세 1차 납부 기간. 95,000*2

    재산세 1차 납부 기간. 95,000*2 관련된 글: 정신없이 기어가는 민준이에게 예준이가 노래 한다. “그대로 멈춰라~”… 어제, 오늘 먼저 일어난 예준이가 나를 깨워 제일 먼저 한 일은 쵸콜릿 … 느즈막히 낮잠을 푹~ 자더니 잠이 오지 않았나 부다. 민준이가 누워 있는…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부재를 예준인 자꾸 상기시키며…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 헤어컷

    관련된 글: 눈을 떠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던 민준이의 눈이 갑자기 반짝인다. “어… 점심을 먹고 들어왔는데, 어머니께서 터키에서 사다 주신 목걸이가 목에서 … 민준이 발음이 점점 정확해진 민준이는 자기 요구가 더 당당 … 두발 자전거 기분. 김민준 매주 월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박스를 챙겨서 나갈려 치면 … 예준이에게 종종 화를 내곤한다. 피곤해 누워있는데 배를 밟는…

  • 칼싸움을 하는데 예준이가 힘

    칼싸움을 하는데 예준이가 힘으로 내칼을 뺏으려 들어서 보기좋게 되려 뺏어 버렸다. 씩씩 화를 내다 소리를 빽~지르길래 놀다가 화를 낸다고 한소리 해주었더니 내방에 들어갈거야!라면서 안방으로 쏙 들어가버린다.(지방이란다 헐) 지금 나오면 칼을 돌려준다고 살살 달랬더니 마지못한듯 쑥스러운듯 웃으며 나온다. 청소를 시작하다 예준이 곰돌이 책이 너무 많아 이제는 보지 않는 예전 것들을 골라 내는데 민준이가 자기는 책이 없다며…

  • ‘쪼끄만 예준이는 버리면 안돼’ 무등을 태우고 가다가 ‘우리 예준이…

    ‘쪼끄만 예준이는 버리면 안돼’ 무등을 태우고 가다가 ‘우리 예준이 트럭에 버리고 간다’라고 하자. 관련된 글: 출근 길에 예준이는 ‘아빠 가지마’ 또는 ‘같이 가’라며 냉큼 자… ‘울보 김예준’ 이라고 놀리자 예준이의 답이 걸작이다. ‘아니야 그… 아침에 세수를 하고 보니 컴퓨터 방문이 잠겼다. 문이 자꾸 잠기니 문 손… 나쁜쟁이 – 예준이의 새로운 표현 “왜 구래~” 예준이가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