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가려움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날이 더운 것도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습도가 올라간 탓인가 보다.

몸이 피곤하고 마음은 더 피곤하다.

피폐하고 남루한 일상이 계속되어 사람을 눅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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