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모든것은 나이가 들면 살아 있지 않게 된단다.라며 토끼가 개구…
살아 있는 모든것은 나이가 들면 살아 있지 않게 된단다.라며 토끼가 개구리에게 “죽음”에 대해 말해준다. 설명으로 이해가 가능한 것일까.. 움직이지 않는 검은 새를 보며 “죽었어”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예준이다.
살아 있는 모든것은 나이가 들면 살아 있지 않게 된단다.라며 토끼가 개구리에게 “죽음”에 대해 말해준다. 설명으로 이해가 가능한 것일까.. 움직이지 않는 검은 새를 보며 “죽었어”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예준이다.
약까지 먹고 자자고 방에 들어왔는데 민준이가 기를 쓰고 형옆에 붙어 있는거다. 예준-민준-나, 이런 순서로.. 예준이가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고 투덜대는걸 아가가 형도 좋고 엄마도 좋으니까 이렇게 누운거라고, 가운데 있으니 엄마도 있고 형도 있고 그래서 좋은가 보다 했더니 예준이가 베개를 들고 내 빈옆쪽으로 와서 누우며 “난 여기서 잘래, 아빠도 있고 엄마도 있고..” 이전에 그렇게 말해줄땐 흘려듣더니…
지금껏 봐온 영화속에서도 소설속에서도 주인공들은 열렬히 사랑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별을 해도 결국엔 결혼을 하고 아이들 낳고 나이들어선 그런 열렬함은 아니더라도 포근하고 따뜻한 그런 사랑을 하며 행복하게 살드라. 그런건줄 알았다. 자려고 누워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 사랑은 어떤 예쁜 영화도 로맨스 소설도 못되겠구나.. 고작 혐오하는 신파 드라마 정도일까… 신파 드라마 여주라도 하려면 이런 상황에선 두아이들…
22일, 9번째 결혼기념일.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정확한 의미는 모르는 듯 한데 축하 한다고도 한다. 9년의 시간동안 주름도 늘고, 손은 거칠어 지고, 없던 아이가 태어나, 자라고 이젠 웃으면서 외식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준이의 엉터리 노래와 형이 안놀아줘서 서운한 민준이의 귀여운 투정만큼이나 몇년 후엔 이날을 그리워 하겠지. 사진이라도 한컷 찍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관련된 글:…
해이리에 다녀오는 길에, 뎅과 예준이가 화장실이 급해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렀다. 혹시나 했더니만, 남자 화장실로 들어간 예준이가 사라지고 없었다. 안내소에 방송을 요청하려고 갔더니, 거기서 울고 앉아있었다. 관련된 글: 베어트리파크에 다녀오다. http://www.flickriver.com/… 아내와 큰소리를 주고 받았다. 예준이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고 민준이도… 날이 너무 추워 혼자 재활용을 … 아들이 꽈악 안아줬다. 위로가 … 하트도 열심히 그려 예준이가…
설에 쓸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갔는데 생전 처음보는 돈다발에 민준이 입에서 “엄마, 돈 많다!!!”란 소리가 절로 난다. 부러움이 가득해서 말이다. 민준이는 예준이보다 돈에 더 관심도 많고 돈으로 뭘 할 수 있는지 아는 거 같다. 관련된 글: 아이들은 원래 그런 것이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부주의하고 또한 사… 민준이는 잠들기 전에, 내가 곁에 있는 지 없는 지…
민준이 아토피가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밤에 잠을 깰 정도인 듯 한데, 어떻게 해야하지. 관련된 글: 민준이가 어제 밤에 열이 39도가 넘어갔다. 아내는 민준이 열을 내리느라… 아이들이 보고 싶은데, 오늘은 일찍 퇴근하는 와이프데이인데, 6시에 보고… 사랑하는 수영아. 살아있는 한, 다시 시작이다. 모멸감에 두눈이 부릅… 밖은 아직도 깜깜한데 예준, 민준인 벌써 일어났다. 새벽 1시가 넘게까지… 예준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