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남자 87명. 여자 93명의 입학을 하가합니다. 
교장 선생님의 산뜻한 입학 허가와 함께, 둘째 아들의 초등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Similar Posts

  • 때로 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유난히 몸이 무거운 날이 있다. 오늘처럼.출근하면서 “오늘은 꼭 질러야지” 했던 70만원짜리 인라인 스케이트 부츠를 결국 포기하고…그녀는 하루종일 우울모드에…전체 사이트 개편은 뜬금없이 3월초 오픈으로 예정되어 가고…할 일은 많은데, 손에 잡히지는 않고…결국 퇴근을 앞두고 ‘맥주나 한잔 할까요’ 하는 유혹도 ㅤㅃㅔㄴ찌를 맞고.힘든 수영을 마치고,아니 일부러 최대한 힘들게 수영을 마치고.때로는,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관련된 글:…

  • Payday

    96년 4월 즈음 생애 처음으로 월급을 받던 그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받는 돈과는 또다른 느낌. 내 몫의 삶이 시작된다는 자부심.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만큼 묵직해지는 여유. 쇼핑을 할까? 집에 갈 때는 과일도 좀 사야지. 동생한테는 립스틱도 하나 사주고. 할머님 용돈도 드리고. 이 참에 적금도 하나 들어야 겠다. … … 지금은 그때에 비해 몇배의 월급을…

  • 꽃피는 봄이 오면

    大暑.더위 덕에평일보다 일찍 일어나 버린 탓에계획에 없이 주어진 여유분의 시간 때문에쓰레기를 버리고 밥을 하고 청소를 하는 잔일을 한 이유로어느 새 옷이 젖을만큼 땀이 나 버려서.차가운 샤워. 그리고 정말 오래간만에음악’만’을 들었다. ‘꽃피는 봄이 오면 – BigMamaKing’ BMK 2집 – Soul Food 관련된 글: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주5일 근무 시작~ 호암 미술관 가다. 입문! Racing skate!…

  • 한복 맞추다.

    실은 한복을 맞추면서 불협화음이 좀 있었습니다. 잘 아는, 그리고 잘 만드는 한복집을 알고 있다는 신부님의 의견에 따라 좋다, 그리로 가자 라고 했는데. 문제 아닌 문제는, 신부님이 어머니와 큰언니를 동행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옷을 잘 골라주거나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거라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저는 그런 소소한 이유로 두분을 귀찮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거지요. 어째든 신부님, 급기야…

  • Madonna – LOVE PROFUSION : 그녀를 추억하다.

    Like a virgin.마돈나(Official Website)를 아직까지 기억 속에 남긴 노래가 바로 저 ‘Like a virgin’입니다.‘사랑’ 따위의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으로도 얼굴이 벌개지던 때였는데, “버진”이라니요~성적인 호기심이 차고 넘치던 때였습니다.vagina 같은 단어들을 뒤적이며 뭔가 아는 척 뻐기기도 하고, 조악한 음화에 파묻혀 숨 죽이던 때.그런 즈음에 등장한 마돈나는 그야말로 완벽한 섹스 심벌이었습니다.출렁이는 십자 목걸이, 가슴선이 강조된 탱크 탑, 욕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