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헬싱 ★★★

반 헬싱
과장의 미학을 가진 영화.
드라큘라와 웨어울프, 프랑켄슈타인에 지킬박사, 그리고 추측컨대 프리메이슨.
벼랑길 끝을 달리는 마차. 얼음성에서의 공중 줄타기 등등.
만화와 같은 장면을 최대한 과장하여 보여줌으로써
마치 '이것은 실제가 아닙니다'라고 고백하는 듯 하여
오히려 그 이질감과 어색함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2004y-0009.jpg
killing time 용으로는 딱입니다.

관련 글
더 랍스터 (10/10)

매우 추천합니다 제목을 보고 '요리 영화인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시간과 가깝거나 먼 미래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이야기인지라 뭐라 정의하기 어려운 Read more

파업 전야 (10/10)

추천합니다. 영화의 포스터를 찾다보니, 오히려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파업 전야는 전국의 대학교 학생회와 노조, 노동운동 단체를 중심으로 대학 강당에서 Read more

처음 만나는 자유 (10/10)

오래됐지만 매우 강력히 추천합니다. 위노나 라이더의 얼굴 하나를 보고 고른 작품인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위노나 라이더의 매력은 중성미였지' 이런 옛날 Read more

해빙 (9/10)

강력히 추천합니다. 멋진 작품입니다. 잘 짜여진 추리 소설처럼 사람들의 거짓 뒤에 숨어있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예의 조진웅의 연기는 Read more

“반 헬싱 ★★★”의 4개의 댓글

  1. 오 나한텐 정말 killing time 용도 안됐어요.
    인내하며 본 내 느낌!
    와! 돈 들여서 이렇케도 만드는 구나 ㅠㅠ
    어차피 빈약한 공상을 벌충하기 위함이라면
    여러 공포영화속에서 한번은 다 봤음직한 캐릭터들을
    좀 야무지게 패러디하든지,,
    눈요기거리를 더 풍성하게 집어넣든지,,
    탁! 무릎치며 감탄할 만큼 기발함의 요소들 순간 순간 배치하든지..
    관람할 수 있는 하드웨어적 요소도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작은 모니터에, 뚝뚝 끊어지는 cd)
    그래서 제가 좀 혹평을 하는진 몰라도
    난 좀 너무하다~ 그랬어요.
    해리포터 3편을 다시 한번 보며 상한 맘 달랠 정도로요.

  2. 웃기던걸요. 뱀파이어들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호호호호~ 웃으면서 옆으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감독이 천녀유혼을 감동깊게 보았다고 확신되던걸요. ㅎㅎ 물론 왕조현 백만분의 일도 안예뻤지만 -_-;
    그나저나 휴잭맨은 맨날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인건지… 취향인가;;

  3. /주영쓰 : 주영쓰의 센스도 보통 아니군. 그 영화를 보며 천녀유혼을 떠올리다니.
    근데 드라큘라의 그 희고 부드러울 것 같은 날개가 좀 섹시하지 않던? -_-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