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문익환 평전이 출간됐습니다.

Similar Posts

  • 제사

    아버지 제사를 지냈다.24번째.24년 전 그날의 기억은 아직 생생하다.교통사고로 위독하다는 전갈을 전해듣고 선임들이 휴가를 챙겨 날 내보냈다.병원에 도착하여 안내하는 분께 병실을 물으니 장례식장으로 가라고 했다.다시 물었다.“위독하다고 하셨거든요”장례식장이 맞다고 했다.어머니는 흰 소복을 입고 눈이 부은 채로 울고 있었고, 정복을 입고 나온 나를 붙잡고 어떻게 하냐고 하셨다.그제서야 위독하다고 전해준 선임하사의 전갈이 거짓말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뭘 어떻게 해야 할 지는…

  • 차별에 관하여

    박노자 선생의 글, ‘인간답게 사는 방법 ‘을 읽다 보니 나는 차별에 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곱씹어 보게 된다.박선생의 글에 의하면, 니콜라이 티모페에프-레소프스키 라는 20세기 유전학을 연구하던 소련의 한 학자는 차별에 관하여 이런 규칙을 가지고 살았다고 한다.“청소부와 이야기하든 장관과 이야기하든 똑같이 대하기. 어조, 태도, 말이 주는 느낌으로라도 인간을 차별하면 절대 안됨”실로 투명한 삶의 지침이다.지행일치.아는 것과…

  • 맞다.

    맞다. 언제나 날을 세우고 사는 것은 피곤하다. 관련된 글: 禁酒 戀 (생애 처음) 맛사지를 받다 인상적인 명함 (아들이 그린 그림/이름같은 이메일 주소) 일상과 건강의 공통점 2016. Nov. 8. NY Times 오지 오스본 – 눈물은 그만 드러난 살인

  • 존재의 필수조건은…

    존재의 필수 조건은 기억이 아니라 망각이다– 숄렘 에쉬 관련된 글: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주5일 근무 시작~ 호암 미술관 가다. 입문! Racing skate! 비오는 7월 어느 날, 부석사에 다녀오다. "한국의 월드컵은 지겹다" RSS 부분 공개의 2가지 이유 오나니 마스터 쿠로사와 (10/10)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보내는 첫번째 편지

  • 청춘 지고 철 들다

    확실히 아무 생각 없다. 발렌타인 데이. 관련된 글: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주5일 근무 시작~ 호암 미술관 가다. 입문! Racing skate! 비오는 7월 어느 날, 부석사에 다녀오다. 26/100 만화 도쿠가와 이에야스 RSS 부분 공개의 2가지 이유 오나니 마스터 쿠로사와 (10/10)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보내는 첫번째 편지

  • 구름 #이보다더할까싶은더위 #그래도청명 #회상

    생일을 핑계 삼아 식구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선물을 나눴다. 언젠가부터 가족의 생일은 축하의 자리이기보다는 서로의 안녕을 확인하고 근황을 나누며 조금은 괜찮은 음식을 먹는 자리가 됐다. 관련된 글: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주5일 근무 시작~ 호암 미술관 가다. 입문! Racing skate! 시험 제니쿠키 년도가 바뀐다는 것 계획과 보고 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