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되었다.
제목을 쓴 후, 깜박이는 커서를 지켜보다가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팔짱을 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연도가 바뀌는 것은 나이가 한살 더 늘어난다는 뜻이며 그에 비례해서 남은 가능성은 줄어든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될 지, 생이 끝나고 나면 남는 후회나 안도는 무엇일지. 2018년에 꽤나 공들여 작성했던 리스트가 있다. 올해는 몇개라도 달성해 보겠다….
제목을 쓴 후, 깜박이는 커서를 지켜보다가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팔짱을 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연도가 바뀌는 것은 나이가 한살 더 늘어난다는 뜻이며 그에 비례해서 남은 가능성은 줄어든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될 지, 생이 끝나고 나면 남는 후회나 안도는 무엇일지. 2018년에 꽤나 공들여 작성했던 리스트가 있다. 올해는 몇개라도 달성해 보겠다….
처음엔 ‘마침내 플리커가 유료화를 시작하는가 보다’ 정도로 생각했다. 관련 글. smugmug, flickr 인수하다 잔달라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업로드하다가 발견한 주의사항을 읽으면서 말이다. 그런데 12월 17일에 올린 공지 사항(https://goo.gl/1MTHa9)을 읽어보니, 이건 거의 협박에 가깝다. Important datesJanuary 8, 2019: Free accounts will be limited to 1,000 photos and videos. Free accounts with more than 1,000 items will no longer…
어떻게 된 연유에서인지 나는 최근에 자본론을 다시 읽고 있다. 물론 맑스의 원전은 아니고 자본론을 기반으로 현재를 재조명하거나 만화로 그려내거나 강의를 요약하거나 하는 부스러기 같은 책들이다. 처음 자본론을 읽던 때가 기억난다. 이십 몇 년 전, 그때의 내게 자본론은 무리한 운동, 흡수되지 않는 과잉 영양, 몸에 맞지 않아 어딘가 불편한 옷, 그런 느낌이었지만 입시를 앞둔 수험생처럼 암기하고 집어…
내 평점 : 10.0Guam 휴가 중 숙소에서 TV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입한 넷플릭스. 가입 후 처음 소비한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이다.폐암 3기 중년의 고등학교 화학선생님이 가족들을 위해 마약을 제조하다가 결국은 마약왕이 되는 이야기.가족, 가장, 남자, 조직, 범죄 등 여러 축의 이야기가 오밀조밀 엮이며 짜임새를 만들어내는 것은 뭐 두말 할 필요 없는데, 시즌3의 10화 ‘파리…
IMDb 내 점수 : 9.0지난 여름 한동안 CGV영화앱 1위를 차지했던 영화. 관심은 갔지만 어설프지 않을까 하여 관람은 하지 못했던 영화. 예를 들어, 쓸데없이 리눅스 부팅화면이 나온다던가 하는 것 말이다.우려와 달리 군더더기 하나 없이 말끔한 영화였다.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도 꽤 있었고, 휴대폰과 노트북이 없는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에게도 흥미진진할만큼 이해하기 쉬웠다.아이폰과 맥북, 페이스북, imessage와 페이스타임, 구글, 구글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