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에 다녀와야 하는데 23~2 …

    우체국에 다녀와야 하는데 23~27일까지 방사능이 한반도를 덮는단다. 고민하다 아이들에게 엄마 아주 빨리 우체국에 다녀와야 하는데 방사능때문에 너희는 안나갔으면 좋겠다, 올때 맛있는거 사오겠다니 흔쾌히 응!이란다. 울고 있을까 걱정했는데 잘놀고 있었고 배고프다며 참외를 7개 해치웠다.

  • 친구

    차에서 내리는데 상우가 볼이 부어있다. 시욱이가 바보라고해서 화가 난거다. 내리자마자 할머니에게 얘기하곤 분을 못이겨 시욱이에게 달려든다.  할머니들끼리는 친한데 아이들이 그러니 두분이서 난감해 하신다. 시욱이가 미우니 상우는 예준이에게 와서 난 예준이만 좋아!!!란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시욱이는 예준이랑 상우가 둘이서만 너무 친하니 화가난단다. 애들 세상도 어른의 그것과 다를것 없고 똑같은 고민을 하고 똑같이 어렵다.

  • 시. 강 – 황인숙

    이러 저러 링크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황인숙의 시를 한편 발견했다. 나는 한때 매주 한권의 시집을 샀던 적이 있었다. 2백여권의 시집을 가지고 주위의 그 누구보다 많은 시집을 갖고 있다고 자랑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지독한 편식. 황지우, 황인숙, 이인성, 기형도, 김수영, 최승자, 이문재, 백무산, 박노해, 장정일, 김영승… 아 기억도 나지 않는 나의 시인들. 잊고 지내는 ‘나’가 너무 많다….

  • 약속 종이 다섯개를 채웠다고 …

    약속 종이 다섯개를 채웠다고 유치원에서 선물을 받아 온 예준이는 내리면서부터 자랑, 자랑/기대, 기대가 크다. 집에 들어설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꺼내들어선 풀어 달라는 예준이는 두손을 꼭 맞잡고 “제발 내가 좋아하는게 나와라, 내가 좋아하는게 나와라”라며 마음을 모은다. 그리곤 이내 “잉~ 토마스가 아니야!!!”라며 실망. ㅋㅋ

  • 금주의 짧은 소식 2011-05-22

    최근 Twitpic 이 이용자의 사진을 멋대로 팔 수 있는 이용약관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데요. Posterous 에서 Twitpic 의 사진을 다운받거나 서비스를 옮겨주는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http://fb.me/XFxxhSjc http://vkontakte.ru/ 러시아의 페이스북 카피서비스. 회원가입은 초대에 의해서만 가능. (아 써보고 싶다) http://goldincity.com 포스퀘어 카피 서비스입니다. 삽질=체크인. 보다 business friendly하게 만들려고 한 모양새… http://www.bundle.com/ 사람들의 소비와 저축에 관한 데이터를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

  • 출근 길에 갑지가 외할머니가 보고 싶어졌다

    출근 길에 뜬금없이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할머니와의 몇가지 기억들… 초등학교 때는 거의 외할머니와 생활했으니까 학교 숙제를 외할머니가 봐주시기도 했는데 언젠가는 탈 만드는 것을 도와주셨다. 할머니는 예쁜 각시탈을 만드셨다. 샌드위치를 만드는 실습 때는 오렌지 쥬스를 타주시기도 했고. 학교 가기 싫어 배가 아프다고 엄살을 피우면 내내 배를 쓸어주기도 하셨다. 음식을 참 정갈하게 만들어주셨고. 언젠가의 생신…

  • 지난 주말에 오래간만에 마트

    지난 주말에 오래간만에 마트에 다녀왔다. 예준이가 막대 사탕을 하나 들고 오더니 너무나도 공손한 목소리와 태도로 물었다. “아빠. 이 사탕 먹어도 되요?” 예준이는 그 사탕을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아무 속내 없이, 그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덕분에 민준이도 공짜로 사탕을 얻었다.

  • 금주의 짧은 소식 2011-05-15

    갈릭난/치즈난/갈릭치즈난/난 만들기/갈릭난과 커리/인도 난 만드는법/후라이팬 이용 난 만들기 http://blog.naver.com/skyrain0219/140129317793 시간을 사용하는 곳, 그곳이 미래다 – 그림그리기, 레고만들기, 운동하기, 책읽기, 대화하기, 여행가기, 일하기, 사람만나기, 온라인게임하기, 책쓰기, 생각하기, 술마시기. 가격비교는 역시 에누리가 좋음. 공산품의 비교와 설명은 최강. 부모가 자식에게 짐이 되기도 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자살하기도 하고. 이런 사회… RT @YTN24: 60대 부부,어버이날 유서 남긴 채 숨져…http://j.mp/ji8z02 석탄일. 입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