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2/10)
이 작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손도 대지 마세요.
승리호는 추천합니다. 한국어와 한국인 등의 문화 특색이 강조되었지만, 그것을 프랑스나 브라질로 바꾸어도 별로 어색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로 제공할 것을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이었고 같은 의미에서 앨리스에서 따온 여러 상징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은 어디서 작업했는지 모르지만, 아주 자연스럽고, 적당한 몰입감과 눈이 즐거운 볼거리가 있는 오락물입니다. 한가지 거슬리는 것은 소리인데, 음성은 매우 심하게 뭉개져 발음을 알아…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재현 면에서는 사실 ‘응답하라 1988’이 훨씬 낫고, 드라마의 주된 갈등인 페놀 방류 사건은 너무 뻔히 예측되서 흥미가 떨어집니다. 제목과 포스터가 주는 강한 기대감에 비해, 막상 작품은 평범했습니다.
전라 남도는 따뜻하고 풍광이 좋으며 음식 또한 맛있는 곳이지만 하루 이틀 에 다녀오기는 너무 멀었는데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이 생겨 2021년 2월 6일부터 2월 9일까지 3박 4일간 남도 여행을 다녀왔다. 장거리 운전을 피하고자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SRT와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교통비가 거의 100만원에 육박했다. 동탄역에서 목포역까지는 대략 두시간. 코로나19 때문에 입석과 복도측 자리는…
번역을 저렇게 하니까 순정 만화 같다. 심지어 앨범 표지도 하늘하늘하다. ㅋㅋ 스포티파이가 만들어 준 ‘당신을 위해 섞은 목록’를 듣다 보니 오지 오스본의 음악이 나와서 잠시 몇자 적는다. 내가 오지 오스본을 처음 알게 된 건, 그의 박쥐 퍼포먼스 때문이었다. ‘뭐 이런 악마 같은 *끼가 다 있지’ 하면서도 그 퇴폐적인 목소리에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고…
추천합니다. 이 작품에는 우리가 주고 받는 일상의 작은 기쁨들이 결국은 삶을 관통하는 강렬한 빛이 될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타인에게 베푸는 무의식의 온정과 연민이야말로 죽음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기둥이 될 것이라는 믿음. 묘한 반전이 있습니다만, 그런 이상한 구조를 아주 자연스럽게 풀어낸 것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재미있는 구조를 짜는 것과 별개롤 몰입에 실패해 작품이 엉망이 되는 경우도…
아무 생각 없이 집어든 책인데, 산업 디자이너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개별적으로든 집단으로든, 우리가 만든 물건에 올라타거나, 깔고 앉거나, 쳐다보거나, 활성화하거나, 작동시키는 등 어떤 방식으로든 개별적으로 혹은 집단으로 사용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람들이 제품과 접촉할 때 마찰이 발생한다면 그 산업디자이너는 실패한 것이다. 반면, 제품과 접촉할 때 사람들이…
음.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밀리 바비 브라운’의 팬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홈즈의 여동생이라는 재미있는 컨셉에 흥미가 당겼다면 후회할 것입니다. 애초에 엄마가 집을 나간 이유도 설득력이 없는데다가 에놀라가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이 별로 흥미롭지 않습니다. 오빠들과 벌이는 추리 대결도 (거의) 없고, 죽을 것 같은 위험한 위기가 있지만 예상을 벗어나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