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잊지마 (6/10)

진짜진짜 잊지마 (6/10)

진짜진짜 잊지마 (6/10)

1976년도 제작되었으니까 정확히 30년전의 작품이다. 이덕화와 임예진이 각각 열혈의, 청순한고등학생으로 등장한다.
보고 있자면 지금의 우리들로서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들이 실소를 자아내는데, 30년 전 사람들의 상식적인 감정은 이런 것이었나 보다.

  • 고등학생은 이성교제를 할 수 없다. 심지어는 여학교 교사가 남학교 교사를 만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의 가장 큰 꿈은 빨리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좋아하는 친구와 결혼할 수 있으니까.
  • 그래서 그들은 키스를 하는 것조차 죄악시 여긴다.
  • 국민교육헌장이나 교련 교육에 열심히 참석하는 것이 학생의 큰 본이다.
  • 슬픈 일이 있을 땐 나뭇가지를 붙들고 흐느낀다.
  • 불량배들은 교복 안에 남방을 껴입으며, 여자 친구 앞에서는 일단 물러나 준다. (이런 건 맘에 든다)
  • 이름만 부른다. (ex. 영수, 가지마)
  • 러브레터에는 반드시 ‘하이네’가 들어간다.
  • 학군단 교육을 마치고 오면, 거수 경례로 인사를 대신한다.

이번 주 일요일 밤 11시, EBS에서는 ‘진짜진짜’ 시리즈의 두번째인 ‘진짜진짜 좋아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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