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필수조건은…
존재의 필수 조건은 기억이 아니라 망각이다
– 숄렘 에쉬
존재의 필수 조건은 기억이 아니라 망각이다
– 숄렘 에쉬
며칠 전,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작은 열대어(?) 2마리를 추가로 받았다.치킨과 열대어의 어찌보면 화가 날 법한 조합이지만, 내게 주어진 생명을 어찌할 수는 없는 일. 쏘니와 마이클이라 이름 붙이고,작은 어항, 바이오샌드, 사료, 뜰채, 플라스틱 수초 … ps. for Sony휴가로 이틀동안 집을 비웠는데, 쏘니는 그새 죽어버렸다.맘이 아프다.이래서 강아지고 붕어고 정 주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이리. ps.최근에는 돌도 몇개 주워다…
두어달 전 부터 건담 애니메이션을 시대별로 이어보는 중이다. 20여년간 만들어진 모든 작품을 모아 본다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 가끔은 주의력을 잃고 틀어놓기만 할 때도 많다. 역시나 초회차 작품이 보기 좋았는데, 옛날 방식의 거친 셀 애니메이션이 추억을 살려주었고 감독의 반전 의도도 잘 섞였다고 생각한다. 뒤이은 몇편의 시리즈에서는 발전적인 면도 있으나 심하게 잔인한 경우도 많고 유머와 진지함을 마구…
그것은 단적인 증거이다. 이 땅의 수구, 보수, 기득권 세력이 얼마나 강력하고 뿌리 깊은가를 보여주는 증거. 그래, 뿌리를 드러내는 적들을 보라. 우리에겐 아직도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 기운을 차리자. 관련된 글: 힘이 나는 기사 소위와 중사, 누가 더 높을까? 바뀐 웹 저작권, 포털 블로거에게 치명적이지 않습니까? 개심사 다녀오다. 재회 “Never let your sense of morals get…
So wondering day. 나는 일찍이, 친일을 처단하지 못한 채 근대로 떠밀려온 한국의 미래는 친일을 정리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참담할 것이라고 단언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진정한 의미에서 첫번째 민주주의적 대통령이라 부를 수 있는 노무현 정권이 탄생했고, 그런 파격적인 발전 때문에 노무현 정권이 지닌 온전치 못한 진보의 한계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기대가 탄핵이라는 어이없는 술수에 한순간에…
년초에 다리가 부러진 이후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오래간만에 아이들과 조카들을 데리고 분당 율동 공원에 산책 겸 출사를 나갔다. 북 테마파크 나무 그늘 아래 자리를 잡았다. 아이들은 축구공과 함께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난 사진기를 들고 어슬렁거렸다. 아래 두 사진은 같은 조각이다.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면 사물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잘 보여준다. 나이가 들면서 확신하게 되는 것 중의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