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온기가 남아있지만 끈적이지 않는다.
시원하거나 차가운 느낌도 없지만, 살갗에 닿는 바람의 온도가 조금 낮아진 것만으로도 가을 생각은 자연스럽다.
또 하나의 계절이 이렇게 반복되고 있다.
둘째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치열한건지 비열한 건지 알 수 없는 내 삶에 넌덜머리가 나기 시작했다.
사이드 미러 뒤로, 한 쪽 헤드라이트가 나간 트럭 한대가 엉금엉금 따라오는 모습이 기괴하다.
온기가 남아있지만 끈적이지 않는다.
시원하거나 차가운 느낌도 없지만, 살갗에 닿는 바람의 온도가 조금 낮아진 것만으로도 가을 생각은 자연스럽다.
또 하나의 계절이 이렇게 반복되고 있다.
둘째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치열한건지 비열한 건지 알 수 없는 내 삶에 넌덜머리가 나기 시작했다.
사이드 미러 뒤로, 한 쪽 헤드라이트가 나간 트럭 한대가 엉금엉금 따라오는 모습이 기괴하다.
몇장의 그림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오늘 12월 13일은 기억할 만한 날이다…그는 여자다. Femme – © Pablo Picasso내겐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다. Danae, 1907-08 – © Gustav Klimt물론,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 만큼 비이성적일지도 모른다. The Lovers (I), 1928 – © Rene Magritte또한, 아직 그와 내가 가야 할 길은 멀다. The Road West, 1938 – © Dorothea Lange키스……
어제 (아이패드를 자랑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점심을 먹자며 사무실로 놀러온 D군.아이패드를 빼앗아 잠시 만져봤습니다.처음 본 느낌은 “생각 보다 크지 않군”입니다.그러나 화면을 켜고 이리저리 돌려보니 쓰는 데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오히려 딱 맞는다는 느낌입니다.만져 본 느낌은 “생각보다 무겁군”입니다. 친구 말로는 아이패드는 들고서 뭘 할 수는 없었다는데, 전적으로 동감이 가는 무게.한손으로 들고 책을 읽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며칠 전,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작은 열대어(?) 2마리를 추가로 받았다.치킨과 열대어의 어찌보면 화가 날 법한 조합이지만, 내게 주어진 생명을 어찌할 수는 없는 일. 쏘니와 마이클이라 이름 붙이고,작은 어항, 바이오샌드, 사료, 뜰채, 플라스틱 수초 … ps. for Sony휴가로 이틀동안 집을 비웠는데, 쏘니는 그새 죽어버렸다.맘이 아프다.이래서 강아지고 붕어고 정 주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이리. ps.최근에는 돌도 몇개 주워다…
세번째 무릎 주사를 맞았다. 왼쪽 무릎이 시큰거려 병원에 갔더니 아직 특별한 이상은 없으나 노화로 연골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 먼저 연골 주사를 맞는다고 했다. MRI를 찍으면 자세히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1주일에 한번씩, 3주간의 주사가 한 셋트(?). 효과는 1년 정도를 가나 사람마다 편차는 있다고 했다. 주사를 맞고서 통증은 사라졌으나 무릎이 편치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