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8/10)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8/10)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8/10)

007이 죽은 이후 시리즈 이름만 믿고 볼 수 있는 2개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남은 하나는 존윅. 키아누 리브스도, 톰 크루즈도 고령의 나이를 딛고 열연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좀 애잔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레이더에 갑자기 등장한 적 잠수함을 보자마자 ‘AI랑 싸우나?’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심이 사실로 밝혀지면서부터 저는 약간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등장한 일사, 역시 이단과 어떤 관계였는지 그녀의 특기는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가브리엘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럼에도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이 작품의 많은 부분이 실사로 이뤄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땀냄새라고 할까요? 저 씬을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어떤 NG가 나왔을까? 그런 상상이 일어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클래식의 힘입니다. 지난 탑건 매버릭에서도 그랬지만, 모든 클래식은 시대를 관통해서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이 시리즈물 역시 이제는 클래식의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Similar Posts

  • 모가디슈 (8/10)

    추천합니다. 명절에 보기 좋은 영화. 남과 북이 이렇게 어우러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관련된 글: 야차 (7/10) 기적 (9/10) 요시찰 (5/10)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8/10) 돈 (4/10) 싱크 홀 (7/10) 윤희에게 (10/10) 코치 카터 (9/10)

  • 왕의 남자 (9/10)

    related site : http://www.kingsman.co.kr/ 소문이 무성하던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된 까닭은 ‘황산벌’에 대한 편견 때문이었다. 이 작품을 이야기하려 하니 몇가지 단어가 계속 생각난다. 카타르시스, 드라마, 풍자, 광대패적 근성 드라마(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비극’)를 통한 감정의 정화는 ‘왕의 남자’를 구성하는 일관된 장치이자 플롯이다.공길과 장생의 현재를 얽어주는 금붙이 이야기는 인형극으로,선왕과 중신들에 대한 중압감, 마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처럼 느껴지는 이 억압 기제는…

  • 귀신이 산다 (7/10)

    추석 극장가를 노리기에는 이 정도로는 부족합니다.‘집’에 대한 한국인 특유의 집착과 정서를 영화의 소재로 삼은 것은 매우 독특합니다.초반부를 너무 우스꽝스럽지 않게 끌어가는 것도 긴장감을 살리는 데에 한몫을 하고 있고요.전체적인 줄거리를 너무 풀어서 보여주는 것이 다소 답답해 보입니다.또한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들로 짜여진 화면들이 신선하지 않습니다.관객을 깔깔거리게 만다는 것은 차승원 혼자의 연기입니다. 그것은 돋보이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코메디를 잘…

  • 1987 (9/10)

    내 점수 : 8.5 1987년 6월. 거리에 휘날리는 직선제 호외를 받아든 내게는 ‘이제 대통령을 직접 뽑는구나’ 정도의 소회 밖에는 없었다. 광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두환이 왜 나쁜지, 프로야구가 어떻게 시작됐으며, 대학생들은 왜 88올림픽을 반대하는 지 하나도 모르던 시절이었다. 이후 대학에 들어가서 눈 가리고 돌아갔던 지난 역사를 다시 바라볼 줄 알게 되면서 나 역시 무수한 집회와…

  • 윤희에게 (10/10)

    추천합니다. 가까이 가면 항상 좋은 냄새가 났어 도입부에서는 이 작품의 소재와 주제가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폭설이 내린 일본의 거리, 우체통, 이혼한 엄마, 그를 못 잊는 전 남편, 사진을 찍는 사춘기의 딸…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무겁지만 그것이 무섭거나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눈이 지붕까지 쌓인 오타루의 거리가 사람을 푸근하게 해주고 사춘기 소년과 소녀의 입담과 분위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 산부인과

    그렇소, 나는 反여성주의자요. by iCE 0. gossip1) 잡담, 한담, 부질없는 세상 이야기, 공론, 쑥덕공론2) 남의 뒷말, 험담, 뒷공론, 가십, 신문의 만필, 뜬소문 이야기3) 수다쟁이 1. gossip cinema직각으로 뻗어 있는 큼직한 흑백 타이틀과 잘잘한 신문 기사들이 어우러진 흰스케치북. 언뜻 스크랩북을 떠올리게 만드는 ‘가십시네마’라는 장르에 대해 박철수 감독은 다음과 같이 표현 했다.“<산부인과>의 경우는 처음부터 가십에 초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