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6/10)

Similar Posts

  • 6.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원제는 Things fall apart이고 영어로 쓰여졌다. 때문에 이 작품이 온전한 아프리카 문학인지 잠시 의문이 들었다. 1/3 정도 읽고서 아프리카를 이렇게 제대로 묘사한 작품은 처음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보다 완벽한 제목은 없을 것이라는 감탄도 들었다. 원제의 느낌을 한국어 제목이 충분히 살리고 있는지, 나라면 어떻게 번역했을 지도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다. Things는 그야말로 Things다. 부족, 친척, 풍습, 신, 규율,…

  • 목격자 People I know (7/10)

    이제는 늙어버린, 그리하여 클라이언트도 하나뿐인뉴욕의 PR 전문가 일라이의 이야기. 거대한 도시에서 사는 일이 얼마나 피곤한가를 보여주고 있으나,비슷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몰입하거나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조연으로 등장하는 테아 레오니, 킴 베이싱어 등은 우정출연이 아닌가 싶을만큼 그 비중이 적다.당연히 영화의 모든 포커스는 알 파치노에게 맞춰져 있는데, 그의 연기는 새삼 논평할 필요가 없을만큼 완벽하다. NG한번 없이 모든 씬들을…

  • 마이클 (6/10)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카세트테잎은 마이클 잭슨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이었다. 이제 막 빌보드 차트라는 게 있다는 걸 알아가던 시절, MJ의 음악은 그때까지 들어본 어떤 음악과도 달랐다. 팔등신의 늘씬한 체형, 처음 보는 춤, 처음 듣는 박자와 호흡. 나는 그 테잎이 늘어질 때까지 듣고 또 들었다. 그가 네버랜드라 이름 붙인 거대한 저택에서 홀연히 세상을 떠난 지도…

  • 페이첵 (4/10)

    영화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0338337/ 원작인 필립 딕의 소설 ‘페이첵’이 훨씬 낫습니다. 철학적인 소설을 소재로, 저정도의 story telling, entainment를 주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John woo, 확실히 능력있는 감독입니다.우마써먼의 Aura가 빛을 발한다는 mamet님의 이야기에 절대 동감.무엇봐 확실하게 오락영화를 표방하고 있으니까, 이정도면 봐줄만 하다고 생각. 관련된 글: 캐산 (CASSHERN) (5/10) 사무라이 7(Samurai 7) (9/10) 킹콩 (KingKong) (10/10)…

  • 데스 위시 (5/10)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찰스 브론슨의 1974년 원작 ‘데스위시’가 지닌 그 어떤 장점도 살리지 못한 채 복수를 주제로 한 액션 영화의 전형적인 문법을 따라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었습니다. 특히 원작과 달리 복수심에 인간을 살해하는 것에 대해 아무 거리낌이 없는데 이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너무 느긋하고 안일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된 글: 투건즈 (6/10)…

  • Man on the Moon (6/10)

    코미디언 앤디 카우프만에 관한 이야기. 어제 퇴근하고 스치듯 돌리는 채널 사이로 짐캐리가 보였다.잠시 화면을 고정한다는 것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 말게 되었다.일단 재밌다.짐캐리가 확실히 뛰어난 희극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야기가 전해주는 무게며 분위기도 그리 만만치 않다.대니 드 비토와 커트니 러브가 조연으로 등장하고, 1997년 작이다. 관련된 글: 천장지구 (8/10) 캐산 (CASSHERN) (5/10) 사무라이 7(Samurai 7)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