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퍼실리테이션

회의 퍼실리테이션

자기 계발서는 읽지 않지만, 최근 온라인 회의가 잦다보니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찾게된 책이다.

2년차 신입 사원 아오이가 회의 문화를 개선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효과적으로 회의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신입 사원들이 보면 좋겠다. 그리고 회의를 만장일치의 의결 장소로 생각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전파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는 리더가 있다면 역시 추천하고 싶다.

  • 회의의 ‘안건’과 ‘할 일’을 명확히 한다
  • 회의 종료 조건(그 회의에서 결론을 내야 하는 사항)을 명확히 한다.
  • 의제마다 시간을 분배한다.
  • 회의 내용을 화이트보드 등에 잘 적는다. 회의 참석자들이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 의견 취합 후 정리 과정을 거친다.
  • 모여서 의논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한다. (이건 꽤 공감가는 내용이다. 여기저기 많은 사람을 불러모으는 것으로 잘 전달된다고 여기는 경우도 많고, 또 그렇게 불려온 사람이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노트북을 두들기는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이다)
  • 현상-문제-원인-대책-효과의 순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한다.
  • 발언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의견을 묻는다
    • a.논의를 따라가지 못한다.
    • b. 뭔가 어렴풋이 떠오른 생각이 있지만 정리를 하지 못한다
    • c.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말하기를 꺼린다
    • d. 다른사람의 의견과 같아서 굳이 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 e 처음부터 논의에 별 관심이 없다.
  • 회의 참가자가 머리를 쓸 수 있는 질문을 한다 (이건 꽤 좋았다. 내 경우 직설적인 요청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질문이 오히려 회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생각한다)
회의 퍼실리테이션
  • 회의 목적 별로 프로세스도 도움이 되었다. 순서에 따르면 좀더 효과적으로 의견을 듣고 개진할 수 있겠다.
  • 이 책을 이미지 한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Similar Posts

  • |

    산문. 곽재구의 포구기행

    막차가 좀처럼 오지 않는사평역의 고적하고 쓸쓸한 풍경을 기억한다면포구 기행은 또 새롭다.그가 거친 몇몇의 포구는 나도 거친 적이 있으나 감상은, 다르다.충분히 묵언한 후에 좋은 말이 나오는 것은, 같다.재즈가 흐르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큼직한 사진기를 들이대는곽재구의 모습은 어색하고 신기하다.몇 년 전에 산 책을 이제사 읽은 까닭은선뜻 손이 가지 않던 낯설음 탓이었을까? 관련된 글: 산문. 3/100 당신들의 대한민국 2….

  • 시집. 일광욕하는 가구. 최영철

    시집. 일광욕하는 가구. 일상의 풍경은, 따뜻하지 않다.일상의 풍경은, 따뜻하지 않고 여유롭지도 않다.일상의 풍경은, 마치 일광욕하는 가구처럼 차갑고 힘들다. 정상적인 가구라면 집안에/ 방안에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자리를 듬직하게 차지하고 있을 것이며, 또한 유용하게 쓰여질 터.일광욕하는 가구는, 아마도 오랜 세월 그 쓰임새를 다하고 내버려져 흉물스레 골목 귀퉁이에 놓여 있거나 아니면 쓰레기차를 기다려 곧 폐기처분될 운명의 가구일 것이다….

  • 관심을 둔 책

    Marc Randolph. That Will Never Work: The Birth of Netflix and the Amazing Life of an Idea 바닥에서 일어서서. 주제 사라마구수도원의 비망록. 주제 사라마구돌뗏목. 주제 사라마구리스본 쟁탈전. 주제 사라마구 2019 올해의 소설 1984. 조지 오웰 3과 1/3, 안드레이 케르베이커, 이형경 역. 작가정신. 2005 가지 않은 길: 미국 대표 시선-창비세계문학 32> – 로버트 프로스트 등저/손혜숙 역…

  • 자면서도 다 듣는 애인아

    필명이 독특하다. 아니, 필명인지 실명인지도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김개미 시인은 명랑하고 밝은 말투로 지난 과거를 새침하게 떠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들의 분위기와 시가 전하는 감정은 매우 어둡고 우울하다. 가만히 읽고 있으면 내게도 있었을 힘든 시간들이 떠오른다. ‘나의 불면이, 당신에게 위로가 되기를’이라는 자학적인 표현들에서 어두움은 가벼움과 어색한 조화를 이룬다. 좋기도 하고 어떨 때는 그만좀 하지 싶기도 한데,…

  •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연휴가 시작되던 첫번째 밤, 잠이 오지 않아 이북 리더기를 열고 신간 중에 대여가 가능한 책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e-ink 방식의 디스플레이에서는 제목도 저자도 책표지도 잘 보이지 않아 내용은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시를 쓰는 남학생과 난독증이 있는 여학생의 이야기였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수월하게 읽혀 ‘이런 류의 소설은 또 처음이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대로 이 둘은 곧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고…

  • 역사. 3/100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하워드 진, 마이크 코노패키)

    읽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만화인데다가 익히 아는 이야기들이다.그러나 그 짧은 독서 이후에 나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미 제국주의에 대한 분노와 종속적 한미관계에 기생하고 있는 정권에 대해 다시 각성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스탠포드에 보낸다 따위는 애초에 내 인생에 없었던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맑은 하늘과 공기, 넓은 고속도로와 감당할 수 없는 풍요로움 등은 모두 제3세계 민중의 피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