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시신영복 선생의 글을 처음부터 다시 읽고 있다.
꽃과 나비
“꽃과 나비는 부모가 돌보지 않아도 저렇게 아름답게 자라지 않느냐.” 어린 아들에게 이 말을 유언으로 안기고 돌아가신 분이 있습니다.
시신영복 선생의 글을 처음부터 다시 읽고 있다.
꽃과 나비
“꽃과 나비는 부모가 돌보지 않아도 저렇게 아름답게 자라지 않느냐.” 어린 아들에게 이 말을 유언으로 안기고 돌아가신 분이 있습니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책장을 덮으면서 작은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읽은 이야기들에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말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죠. 우리가 잠시도 참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열어보는 휴대폰 속 세상에는 한끼에 몇 십 만원을 아무렇지 않게 지불하는 화려하고 빛나는 과시적 일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은영 작가가 집중해서 바라보고 관찰한 일상은 그와 달리 온통…
읽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만화인데다가 익히 아는 이야기들이다.그러나 그 짧은 독서 이후에 나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미 제국주의에 대한 분노와 종속적 한미관계에 기생하고 있는 정권에 대해 다시 각성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스탠포드에 보낸다 따위는 애초에 내 인생에 없었던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맑은 하늘과 공기, 넓은 고속도로와 감당할 수 없는 풍요로움 등은 모두 제3세계 민중의 피였던…
시집 3권과 소설 한권을 구입하다. 실은다른 팀으로 가는 박대리에게 줄 책 선물을 고르다가 그 김에 내 시집도 세권 샀다. 그중 가장 기대가 되는건, 10년 만에 나온 이성복의 시집이다. 그의 남해금산은 어떻게 변했을까? ■ 사춘기/ 김행숙/ 문학과 지성사 70년생의 문학작품을 보면 질투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내심 그들의 글이 쓰레기 같기를 바라면서 책을 펼쳐 들지만, 나름 성취를…
페이첵/ 필립 K 딕/ 집사재 2004년 이상문학상 수상집과 같이 구입했던 이 오래된 SF 소설을 이제사 다 읽었다. 이 모음집에는 전부 9개의 단편 소설- 페이첵, 존의 세계, 황혼의 아침식사, 작은 도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가짜 아빠, 우브는 죽지 않았다, 안정성-이 있는데, 그중 제일 뛰어난 작품은 역시 표제작인 페이첵이다. 페이첵 – 지난 2년간의 일하던 공장에서 ‘5만불의…
큐레이터 이경아가 제시하는 서양미술을 즐기는 5가지 감상법이다. 좋은 예술 작품은 그림을 포함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관련된 글: yoda said… 시. 패배는 나의 힘 – 황규관 노숙. 김사인 1. 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 5. 2018 이상문학상 작품집 7.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다른 사람. 강화길 움베르토 에코의 지구를 위한 세 가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