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만만한 노엄 촘스키

산문. 만만한 노엄 촘스키

산문. 만만한 노엄 촘스키
만만한 노엄 촘스키 – 10점
데이비드 콕스웰 지음, 폴 고든 그림, 송제훈 옮김/서해문집

노엄 촘스키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미디어가 그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촘스키의 생각을 요약하면

민주주의

  • 우리의 지도자들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판단하지 못할 만큼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 그들은 민주주의가 오로지 엘리트들 – 부자와 권력자-을 위한 것이라고 믿는다.
  • 그들은 ‘국가를 소유한 이들이 국가를 경영해야’ 한다고 믿는다.

정치

  • 정치는 선거 또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
  • 정치는 국가(전 세계와 우주)의 통제권을 두고 경쟁하는 투자자들끼리의 상호작용이다.

미디어

  • 미디어는 단지 부자들과 권력자들을 위한 광고 산업에 불과하다. 미디어의 역할은 소수의엘리트 지배집단의 미덕을 믿도록 ‘사람들의 정신’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최근 몇년간 이렇게 먹는 방송과 여행가는 방송이 늘어난 이유는 명백하다. 대중들이 불편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만들고 관심사를 원초적인 쾌감으로 돌려 안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민중은 개, 돼지”라고 말했던 나향욱 같은 이는 오히려 순진한 축에 속할 지도 모른다. 자기 속내를 거짓없이 드러냈다는 점에서 말이다.
여전히 시대는 계급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내가 어떤 계급에 속하는 지 명백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Similar Posts

  • |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를 충동구입했다.첫 작품집 키친. 지난 주 헤르만 헤세를 읽느라 힘들었다. 그 우울하고 창백한 자기 성찰이라니. 덕분에 특별하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를 이름이 가볍다는 이유로 골랐다. 태풍이 올라오며 날이 흐리다. 관련된 글: 소설. 하치의 마지막 연인. 요시모토 바나나 설국, 그와 무관한 싱글 소설에 대한 단상 소설.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 산문. 19/100 인간의 그늘에서. 제인 구달

    초반을 넘기고 보니, 이미 읽은 책이었다. 그런데도 끝까지 새로운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아마 나중에 다시 들쳐봐도 또 다시 읽을 수 있으리. 침팬지는 인간에 비해 더 정직하다.힘겨루기에 비겁한 속임수는 없으며 일단 우열이 갈리면 승복하고 서로의 털을 골라준다.제인 구달이 행복해 보이는 까닭은 ‘정직한’ 것을 보며 사는 탓일게다. 관련된 글: 28/100 여운형 평전 33/100 인물 사진을 잘 만드는…

  • 44/100 질문 리더쉽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보다 낫다. 리더는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이 명제는 모든 사람에게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20세기 미국을 경악시켰던 3가지 사건인 타이타닉 호의 침몰과 챌린저 호 폭발, 피그만 침공 실패에는 충격적인 공통점이 있다. 관계자 중에 사건이 일어날 위험을 미리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왜 그들은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은 것일까? 피그만 침공이…

  • 시. 혼자 가는 먼 집, 불취불귀 – 허수경

    당신…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킥킥거리며 한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 때, 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것을 이만큼 살아옴의 상처의 기대. 나 킥킥…당신을 부릅니다. 단풍의 손바닥, 은행의 두갈래 그리고 합침 저 개망초의시름, 밟힌 풀의 흙으로 돌아감. 당신….킥킥거리며 세월에 대해 혹은사랑과 상처, 상처의 몸이 나에게 기대와 저를 부빌때 당신….그대라는자연의 달과 별… 킥킥거리며 당신이라고…금방 울…

  • 風林火山 – 손자병법

    其疾如風 其徐如林 侵掠如火 不動如山 기동할 때는 바람처럼고요할 때는 숲처럼치고 앗을 때는 불처럼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처럼 – 풍림화산 관련된 글: 소설. 웃는 남자 노암 촘스키를 다시 읽으며 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이병률 4.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화 내는 방법 비둘기호. 김사인 어느 봄날. 나희덕 지옥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옮겨둠] 대접

  • |

    드래곤볼 Z를 다시 보면서 —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토리야마 아키라의 세계

    어쩌다 드래곤볼 Z를 다시 보게 되었다. ‘Z’를 ‘지’라고 읽어야 하는지 ‘제트’라고 읽어야 하는지조차 헷갈리는 채로.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아 한글 음성으로 감상하고 있는데, 그게 또 나름의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이번에 보면서, 어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토리야마 아키라라는 작가의 천재성이랄까 — 그것이 이제야 보이는 것이다. 소년만화의 어려움 토리야마 아키라는 인터뷰에서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