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에 고생을 좀 했다는

가는 길에 고생을 좀 했다는 말이 걸리셨는지 종로3가까지만이라도 데려다 주시겠다 함께 나셔섰다. 엎어주겠다 하셔도 엄마만 찾는 야속한 손주 녀석들이 엄마 힘들게한다 불효자라며 뭐라뭐라하시면서도 함께 지하철을 타셨다. 지하철안에서 잠든 예준, 민준을 두고서 그냥 가실수 없어 천호까지 함께 가시겠단다. 멀미로 캔디 하나를 우물거리시면서… 암사행 지하철 타는것까지 보시고선 엄만 다시 언니네로 가셨다. 손주 녀석 유치원 끝날 시간에 맞춰가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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