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이 부회장 출마
엊저녁에 민준이가 부회장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름 큰 일이었던지, 나한테 각오를 다지려고 왔었는데 게임 하느라 제대로 듣지 못했다.
이즈음의 내 생활은 뭔지 모르겠다. 어서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자라 주었으면 싶다.
사는 게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어떤 노력을 하고 무엇을 목표로 할 지 전혀 모르겠다.
힘들고 귀찮아서 끈을 놓듯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
엊저녁에 민준이가 부회장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름 큰 일이었던지, 나한테 각오를 다지려고 왔었는데 게임 하느라 제대로 듣지 못했다.
이즈음의 내 생활은 뭔지 모르겠다. 어서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자라 주었으면 싶다.
사는 게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어떤 노력을 하고 무엇을 목표로 할 지 전혀 모르겠다.
힘들고 귀찮아서 끈을 놓듯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
신나게 유치원차 타러 나가는 길, 1층 입구에서 시율이를 만났다. 둘다 슬쩍 눈치를 보더니 뛰기 시작한다. 먼저 가서 서고 싶었던 모양. 물론 민준이가 달리기는 더 빠르고 앞서 섰더니 뒤쳐진 시율이가 분이 났는지 민준이를 때린다. 이미 몇번이나 시율이가 때린다는 얘길 들었었고 그전엔 사이 좋게 놀라 타이르기만 했는데 부러 어른들 다 있는 곳에서 혼을 좀 냈다. 평소 친한…
엄만 그 세월, 어떻게 살았냐고.. 왜 이혼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못살겠다 했는데 자식이 생기더라란다. 줄줄이.. 그러고선 그 자식들때문에 그냥 사셨단다. 엄만 일흔을 향해 가는 나이에도 자식들 뒷바라지에 편할날이 없으시다. 잘살아야 하는데.. 돈쓰는 재미도 좀 보시고, 좋은 곳도 많이 다니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은 옷도 입으시고… 잘해드려야 하는데.. 엄마 맘 더 아프게 하면 안되는데… 관련된 글: 마트에…
아이들의 외출에 사용할 공용의 핸드폰을 하나 마련했다. 갤럭시 s6 중고폰을 하나 사고, 알뜰폰의 유심 요금제 상품을 적용하니 월 6,000원 내에 가능했다. 게임도 한개씩 설치하게 해주고, 친구들의 번호를 저장하고 바탕화면도 바꾸면서 익숙해지더니 오늘은 이런 사진을 보내왔다. 관련된 글: 민준이가 양치하던(가지고 놀던) 칫솔을 양치컵에 넣어둔 것을 발견하고선 … 출근하기 위해 분주히 옷을 갈아입는 내게, 민준이는 자신이 먹던…
민준이는 포크 대신 제임스 젓가락을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수저통에 들어가질 않아 안되겠다고 했더니 친히 도시락통에 넣으면 된다고 가르켜 주기까지 한다. 하루 젓가락을 가지고 간 소감을 물었더니 좋았고, 내일부터는 포크는 안넣어줘도 된다고 한다. 관련된 글: 민준이는 이제 무릎을 … 35개월의 예준이는 8개월 된 민준이가 자신이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을… 예준이와 채널 쟁탈전에서 졌다. 끊임없는 “엄마 가~”…
예준이를 업고 민준이를 안고 우유를 꺼내선 민준이에게 가지고 놀라고 주었다. 자기 우유라고 투덜대던 예준인 민준이가 쮸쮸를 먹고 있는 동안 우유를 챙겨 혼자서 열고 놀다 흘리니 손을 닦으려 화장실에 들어갔다. 쮸쮸를 먹다 형아가 하는 것을 지켜보던 민준인 낑낑대며 내려달라하고 무슨일인지 몰랐던 나는 내려주고선 예준이 손씼는 것을 살펴보러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리고선…??? 거실 바닥이 우유 강으로 변신!!!! 두…
아침엔 동혁이랑 오후엔 서진이랑 신나게 놀고 피곤했는지 예준인 우유 먹고 혼자 들어가서 잠이 들었다. 느즈막히 목욕 후 민준이 재우다 잠이 들은 줄 알고 예준이 쪽으로 돌아 누웠는데 민준이가 내 등을 ‘우! 우! 우!’하면서 두드려 댄다. 그리곤 눈 한번 마주치고 내품에서 잠이 들었다. 관련된 글: 예준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놀아주고 있으면 어느새 민준이가 다가와 형 앞… 민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