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는 재밌었어? 데이트는?
아바타는 재밌었어? 데이트는?
책을 읽어 주고 난 후 예준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들으라는 듯 혼잣말을 한다. “심심해.. 뭐하고 놀지.. 음… 심심해.. 누구랑 놀지…” 관련된 글: 점심엔 뭘 먹을까?하고 물었더니 마침 보고 있던 책에 나온 카레를 먹겠단… 나쁜쟁이 – 예준이의 새로운 표현 오늘 아침엔 예준이가 존댓말을 한다. “.. 했어요”, “네!”,… 병원 다녀오는 길에 마트에 예준이 요쿠르트를 사러 들렀다. 비좁고…
퇴근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나니 예준이가 뜬금없이 가방을 빨리 내려놓으란다. – 왜? 가방을 내려놓으라는거야? – 응. 그냥 – (속뜻이 있나 싶어 웃음을 참으며) 아이패드 하려구 그러는거지? – 아니, 가방을 내려놔야 아빠가 쉬잖아. – 아, 아빠 쉬라고 그러는거구나? -(가방을 가리키며) 아빠 내가 저거 들고 나가서 아빠 대신 하고 올까? (민준이가 뛰어들어오더니, 아이패드를 찾기 시작한다)…
엄마가 보고 싶다는 말에 할머니가 “엄마 보고 싶은 건 아는데 그럼 할머니가 속상해”라고 얘기한 후론 아가가 보고 싶다고 말한다는 예준이다. 그래서 새벽에 깨서도 아가가 보고 싶다고 울었었나 보다. 그냥 저절로 눈물이 난단다. 할머니집 첫째날의 얘기. 둘째날은 고모집에서 동혁이 형이랑 실컷 놀았을테니 엄마 생각은 많이 안했겠지? 보고싶다, 예준! 관련된 글: 아이 둘을 데리고 더운날 오면 고생스럽다며…
민준 태권도 시작하다. 너무 졸라 어중간하게 8월 중순부터 가게 되었는데 8월 동안은 적응 기간으로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겠단다. 태권도 보단 잿밥에 더 관심이 있는 민준이는 금요일 한강 수영장에 꼭 가야겠다고 난리다. 유치원은 어떻게 할거냐니 ‘안 가겠다’고 너무 당연하게 얘기 한다. 착한 형 예준이는 오후반에 가면 되고 자기가 잘 챙길테니 비용 6000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무겁다. 그러나 그 무거움은 부모가 되어야만 알 수 있다. 관련된 글: 이틀이나 집을 비운 예준인 역 … 엄마가 있을땐 아빠를 기다리 평소보다 좀 늦은 날, 민준이 제부도 낭군님 해주려고 천연 알로에 … 무엇을 할 것인가 35개월의 예준이는 8개월 된 민준이가 자신이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을… 모처럼, 두녀석이 같이 잠이 들었다 민준이가 먼저 깨어 젖을 물리고…
병상에 누워있는 아빠를 보고서도 이해가 가질 않는지 집에와서도, 아침에 눈을 떠서도 예준인 아빠가 보고 싶다고 징징거렸다. 그렇게 하루 이틀.. 익숙해지나보다. 이젠 아빠 보러가자고 말한다. 관련된 글: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는 월요일, 오늘은 예준이가 긴팔 긴바지를 입고 나… 예준이에게 종종 화를 내곤한다. 피곤해 누워있는데 배를 밟는 다거나하는 … ‘사람과 개’라는 다큐를 본다. 유기견 이야기, 버려진 강아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