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녀온 3시부터 5시 40
유치원 다녀온 3시부터 5시 40분, 현재까지 배고프다며 먹은 목록: 파이3 + 우유 200ml, 귤 5개, 바나나 반개, 땅콩(민준이가 몇개 가지고 갔다고 난리가 났음). 1시간 후엔 저녁을 먹을 예정.
유치원 다녀온 3시부터 5시 40분, 현재까지 배고프다며 먹은 목록: 파이3 + 우유 200ml, 귤 5개, 바나나 반개, 땅콩(민준이가 몇개 가지고 갔다고 난리가 났음). 1시간 후엔 저녁을 먹을 예정.
엊저녁에 민준이가 부회장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름 큰 일이었던지, 나한테 각오를 다지려고 왔었는데 게임 하느라 제대로 듣지 못했다. 이즈음의 내 생활은 뭔지 모르겠다. 어서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자라 주었으면 싶다. 사는 게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어떤 노력을 하고 무엇을 목표로 할 지 전혀 모르겠다. 힘들고 귀찮아서 끈을 놓듯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 관련된 글: 아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쉬하는 연습을 시작. 높이가 맞지 않은 변기가 불편했거나 불안했거나.. 딱 제높이 맞추어 몇번 시켜주고 폭풍 칭찬, 캔디 공세를 펼쳤더니 지금은 혼자서 바지도 벗고 가서 한다. 그리고 뿌듯한 표정. 어젯밤에는 자기전에 쉬시키고 기저귀 안채우고 잤는데 기특하게도 아침 일어나서 쉬마렵다고 와서 얘길한다. 우리 민준이가 큰 산을 하나 넘나보다. 관련된 글: 매주 월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둘째 아들 이름이 실급검 1위에 나와서 깜놀. 같은 이름의 배우가, 트위터에서 시건방을 좀 떤 모양. ^^ 관련된 글: 예준이의 카나페 예준이와 채널 쟁탈전에서 졌다. 끊임없는 “엄마 가~” 공격에.. 분… 오늘 아침엔 예준이가 존댓말을 한다. “.. 했어요”, “네!”,… 12시즈음 예준이가 “밥, 밥 줘!!”라면서 부엌으로 들어서다 다시 … 민준인 기기들을 눌러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티비 전원을 눌러보는…
머리를 하는데 부끄럽게도 눈물이 난다. 사람 관계에서 역할극이라는게 존재하다니, 어떤 역할극? 좋아하는 척, 사랑에 빠진 척? 너 없인 못살겠다는 척?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마음없이 그게 가능하다니 이상한 사람들이다. 내상식으론 이해가 안된다. 아니, 마음이 없었던게 아닌거야.. 그때 분명 봤었는데.. love actually? 넌 내게 너무 퍼펙트 하다느니..이런 말이 나오던가? 그 답글까지 누가 썼는지까지 확인했었는데 그때 왜 못알아챘을까? 걔하고 꽤나…
02월 19일(음력 1월 23일) 엄마 생신, 03월 13일(음력 2월 16일) 어머님 생신, 03월 27일 아버님 기일. 관련된 글: 민준이 머리카락을 잘랐다. 태어나서 처음 이발. 낯선 아줌마, 낯설고 무… 민준, 엄마가 안보는 줄 알고 두서너발을 몇미리씩 움직이며 걸을음 때다가… 민준이가 “아빠” 비슷한 말을 하여 신기해서 여러번 시켜보았다. 잘했… 사골은 푹 고와야 제맛이지!!!!! 예준이가 감기로 아프다. 오늘…
지금껏 봐온 영화속에서도 소설속에서도 주인공들은 열렬히 사랑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별을 해도 결국엔 결혼을 하고 아이들 낳고 나이들어선 그런 열렬함은 아니더라도 포근하고 따뜻한 그런 사랑을 하며 행복하게 살드라. 그런건줄 알았다. 자려고 누워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 사랑은 어떤 예쁜 영화도 로맨스 소설도 못되겠구나.. 고작 혐오하는 신파 드라마 정도일까… 신파 드라마 여주라도 하려면 이런 상황에선 두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