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41/100 오다 노부나가 경영 10법칙

자기계발. 41/100 오다 노부나가 경영 10법칙

자기계발. 41/100 오다 노부나가 경영 10법칙

저자 서문의 끝은 이렇게 끝난다. 책을 읽기 싫어지는 대목이다

지지 마라 일본

오다 노부나가의 인기탓인지, 저자의 성향인지, 무력이 모든 것을 결정하던 전국시대를 그리워하는 일본인이 많은 것인 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을 포함, 참고문헌까지 ‘오다노부나가의 카리스마식, top-down식 경영’에 대한 서적은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적절한 (물질적, 정신적)포상이 뒤따라야 가신이 따라온다거나 리더는 비전(오다의 경우 천하포무)을 보여줘야 한다거나 공적을 꼼꼼히 기록해야 한다거나 하는 내용들이야 익히 알던 것이지만, 그것을 환생한 오다 노부나가가 설명해주는 방식은 이채롭고 지루하지 않다.

(좋은 인재를 발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상 깊은 표현 하나는 이렇다.

영지가 늘어 가신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신이 늘어야 영지가 느는 것이다.

Similar Posts

  • 소설. 천변풍경 – 박태원

    문장의 힘이 이런 것일까?박태원의 문장들은 정결함을 넘어서 엄숙하기까지 하다. 조사하나 형용사 하나 헛되이 사용하지 않는 냉정한 자세는참으로 오래간만에진짜 작가를 만난 기쁨을 안겨준다. 1936년도의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현대의 감성에도 하나 뒤쳐지지 않는 것이, 외려, 현대 소설보다 치열한 기운이 은근한 떨림을 준다.청계천 주변의 풍경을 나열하는 것이 주된 구성이나 인물에 무게를 싣지 않고도 인물이 살아나는 정밀한 작법은 현대 소설에서도…

  • 허수경이 갔다. 혼자서. 먼 집으로.

    좋아하는, 존경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시인이었다. 그녀의 슬픈 웃음 소리 ‘킥킥’을 듣고나서부터 나는 그 발랄한 슬픔에 푹 빠졌다.들춰보니, 몽생 취사하고, 불취불귀하여, 모든 게 흐릿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내 기억에 어느 여대의 교수였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무언가 뒤섞인 뿌연 기억이었나 보다. 독일로 유학을 간 것도, 거기서 현지인 교수와 결혼을 한 것도, 암에 걸린 것도, 아무 것도 알 지 못했다.지금…

  • 자기계발. 11/100 피플웨어

    피플웨어톰 디마르코 외 지음, 박승범 옮김, 김정일 감수/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프로그래머에 중심이 맞춰져 있지만, 프로세스에 대한 고찰이나 관리 방법에 대한 접근과 분석은 재미있다.예컨대 이런 구절. 사람들이 야근을 하는 이유는? 나중에 그 프로젝트가 실패 했을 경우 변명할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 관련된 글: 섀클턴의 리더쉽 자기계발. 7/100 초보 팀장이 알아야 할 모든 기술 자기계발. 15/100 서번트리더십 31/100 It's not…

  • The limits of my language mean…

    “The limits of my language mean the limits of my world.”Ludwig Wittgenstein 관련된 글: 風林火山 – 손자병법 31/100 It's not luck 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2005 2.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웹소설 작가 되기 아픈 세상. 황규관 삶의 이면 – 한강.채식주의자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

  • 자기계발. 42/100 탁월한 조직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

    영문 제목은 The five dysfunction of a team인데 불필요한 수식어 ‘탁월한’이 추가되어 혼란을 일으킨다. 나를 포함한 3명의 사람이 이 한글 제목을 보고 처음 내뱉은 소리가 ‘탁월한 조직이 먼제 되고 나서 고민해야하는 문제인가?’였으니까. 그러나 책의 내용과 구성은 매우 만족스럽다. 신생 벤처기업에 새로 부임한 CEO 캐서린이 팀을 만들고 개선해간다는 다분히 식상한 내용이지만 흥미로운 줄거리에 결합된 이론적 영감들은 책을…

  • 병실에서 읽은 책들

    평소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나로서는,입원한 이후 하루에 12시간 이상 ‘TV’를 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너무 상투적이어서 긴장감이 전혀 없는 아침 드라마의 줄거리가 궁금해지기도 하고,버섯을 먹으며 자라는 돼지라든가, 동지 팥죽 이야기라든가 하는 지역 소식들도 나름대로 재미 있고,CF도 한참을 보다보니 제법 신선해 지는 것이다. 어쨌거나 TV를 보는 것 외에는 그다지 할 일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