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00 It's not luck
더골2.
문제를 해결하는 원론적이고 상식적인 프로세스를 잘 설명해준다. 모두들 기본은 잘 알고 있으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더골2.
문제를 해결하는 원론적이고 상식적인 프로세스를 잘 설명해준다. 모두들 기본은 잘 알고 있으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사랑한다밥그릇을 들고 길을 걷는다목이 말라 손가락으로 강물 위에사랑한다라고 쓰고 물을 마신다갑자기 먹구름이 몰리고몇날 며칠 장대비가 때린다도도히 황톳물이 흐른다제비꽃이 아파 고개를 숙인다비가 그친 뒤강둑 위에서 제비꽃이 고개를 들고강물을 내려다본다젊은 송장 하나가 떠내려오다가사랑한다내 글씨에 걸려 떠내려가지 못한다 윤동주의 서시너의 어깨에 기대고 싶을 때너의 어깨에 기대어 마음놓고 울어보고 싶을 때너와 약속한 장소에 내가 먼저 도착해 창가에 앉았을 때그 창가에…
4teen에 이어 이시다 이라의 작품에 다시 손을 댔다. 이 작품은 습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소재와 플롯은 적당한 재미를 담보하는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고반복적으로, 이유없이 전환되고 있는 인칭의 변화가 가져오는 혼란은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 놓는다. 이시다 이라는 여기서 끝내기로 한다. 관련된 글: 소설. 4/100 4teen. 이시다 이라 소설. 플라이 대디 플라이. 가네시로 카즈키 소설….
고종 이후 시작된 한국의 근대라는 시점/상황이 철저한 외세의 간섭에 의해 결정되었으며 그 와중에 의도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힘’에 대한 숭배를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런 것들이 다시 권력 유지/합리화를 위해 왜곡되고 재생산되면서 근래의 한국을 지배하고 있는 폭력의 논리가 대중의 마음 속 깊이로부터 당연시되고 있다는 것이 박노자의 설명이다. 박노자의 글은 직선적이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자료가 풍부하다. 독립협회, 서재필,…
1. 장밋빛 인생(정미경/민음사) 삶은 장미만큼 화려하지 않다는 것을, 간간히 섞여있는 아포리즘 투의 어투로 화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광고대행사에 다니는 한 남자와 그의 정부, 그의 아내, 그의 후배가 엮어내는 일상의 그림은, 마치 우리들의 것인냥 쓸쓸합니다. 2.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2 (신경림/우리교육) 시인을 찾아서 1. 에 비해서 조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선정된 시인들이 맘에 들지 않는 것은 신경림의 취향이니까…
‘벼리는 불교가 궁금헤’ 이후 두번째로 접한 불교 서적이었는데, 이 책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제목대로 핵심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저자 곽철환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했는데 불교에 관한 책을 다수 저술했다.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이력은 주의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왜냐하면 너무나 단호한 어투로 설명하고 있어서 ‘대체 뭐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