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워 (Lord of War) (6/10)

로드 오브 워 (Lord of War) (6/10)

로드 오브 워 (Lord of War) (6/10)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399295/
어느 쪽인가 하면, 난 이렇다.
사람은 추악하고 탐욕스럽고 이기적이고 악랄하고 잔인하고 특히나 자신의 이익됨을 위해서는 할머니마저 팔아치울 수 있을 만큼 – 천성적으로 악하다는 사회계약설의 설명에 한표.

사람이 악한지 착한지 조차 매우 오랜 철학적 난제이고
또한 사람이 왜 악한 천성에 반하는 도덕적 행동과 가치에 우선해야 하는 지의 의문 역시 풀 방법이 없어 보인다.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 자신의 타산적 이익에 우선해야 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또 그런 것에 감동을 받지만, 그것이 왜 우리가 도덕적이야 하는 지를 설명해 주지는 못한다.
유리 오를로프 – 그것은 당신의 모습이다.

Similar Posts

  • 천하장사 마돈나 (8/10)

    게이/레즈비언의 담론은 결국 정치적인 다양성의 문제이다. 게이/레즈비언을 이야기하는 것은 호르몬의 문제도 아니고 염색체의 문제도 아니고 정신 건강의 문제도 아니다. 그것은 내 것과 다른 사람/사고/양식을 얼마나 존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개인보다는 국가, 나보다는 사회가 우선시되는 한국 사회에서 게이/레즈비언 담론은 곧 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 금기의 하나일 뿐이다. 사회적인 소수를 무시하지 않고 수용하는 성숙한 다원주의가 그 사회의…

  • 완벽한 타인 (6/10)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파국으로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눈이 오면 거리의 모든 지저분한 풍경이 가려지지만, 다음 날 해가 뜨고 나면 그것은 더 지저분하게 드러납니다. 뭐 어쩌면 매일 밤 첫 눈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화같은 마음을 그려보고 싶었겠지만 말입니다. ps. 넷플릭스의 추천 탓일까요? 유해진의 작품이 계속 나오는군요. 역시 좋은 배우입니다. 관련된 글: 말모이 (8/10) 올드…

  • 천장지구 (8/10)

    milkwood님의 고마워요, 앤디 에 트랙백.유덕화와 천장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한마디쯤 거들고 싶어진다. 나 역시 그를 ‘천장지구‘로 기억한다.거칠다기 보다는 절망적이었던 오토바이 경주 …옥상에서 떨어지는 불 타오르는 종이와 맥주거품…불안해 보이는 행복, 파란 하늘과 경비행기…성당으로 향하는 오토바이, 그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웨딩샵의 유리창을 박살내는 우체통…붉은 코피가 번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 뭐, 글로 풀어 놓자니 다소 김 빠지는 신파조가 되고 말았지만,당시엔…

  • 하나와 앨리스 (8/10)

    관련 정보 : http://imdb.com/title/tt0407851/ 이와이 슈운지의 장기인 ‘작은 이야기 예쁘게 보여주기’가 자유분방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게다가 전형적인 성장영화의 틀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있어서 ‘귀엽다, 예쁘다..’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10대의 사랑과 우정, 고민의 고만한 나이에서 감당하기 힘들만큼 크고 무겁습니다. 그것은 30대의 사랑, 인생, 가정에 대한 고민과 마찬가지의 크기인 것을, 어른이 되고나면 종종 잊곤 하지요.잊어버리고 있던 감성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는…

  • 대부 (10/10)

    http://www.imdb.com/title/tt0068646/ 금요일 밤에 이런 영화라니 호사스럽기까지 하다.와인이나 위스키 한잔을 곁들였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얼마나 많이 봤는지 셀 수 없지만 아직도 이 영화를 보면 중간 중간 탄식이 새나올만큼 좋다. 큰 아들 소니가 드러낸 속마음 시실리 섬에서의 첫사랑 병상에서 일어나 5대 패밀리들 앞에서 마이클의 안전을 보장받는 비토 콜레오네 바로 그 자리에서 암살의 배후가 바지니임을 알아내는 비토 콜레오네…

  • 레드 노티스 (6/10)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추천하지 않아요. 드웨인 존슨과 라이언 레이놀즈라는 걸출한 스타 배우들을 끌어들였지만 유명 배우만으로 영화가 성공하는 시대는 지난 지 오래입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얄팍하고 진부해서 반전이라고 꾸며 놓은 여러 시퀀스들이 밋밋하고 예측 가능했습니다. 물론 가끔씩 흥미진진한 추격씬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이라는 게 많이 아쉬었습니다. 생각하기를 멈추고 봤다면 재미있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더라도 아마 1주일 후에는 무슨 영화인지 기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