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부서간 자리 이동 예정. 1년도 되지 않았건만 어느 새 한번에 옮길 수 없을 만큼의 짐. 산다는 것은 결국 이렇게 버릴 수도, 들고 갈 수도 없는 짐을 쌓아가는 것일 지도. 탐욕하고 갖고 모아두는 것보다 그래서 버리는 것이 어려운가. 살아있다는 것은 결국 내가 지고 있는 짐인 탓에? 짐. 짐스럽다. 봄이 왔는데, 짐이 무겁다. 보다 가벼워지도록 하자.
확실히 아무 생각 없다. 발렌타인 데이.
전작이 매우 뛰어난 시나리오를 가지고 만든 그저 그런 영화였다면, 이번 작품은 엉성한 시나리오로 만든 그저 그런 영화입니다. ps for 설경구. 연설톤이 이제 슬슬 지겨워 지려고 합니다. ps for 정준호. 이런 역은 어울리지 않는군요. 배우의 한계일까요? 캐릭터의 한계일까요?
가브리엘 대천사가 인류를 위협하고, 악마 루시퍼가 (어쨌든) 인류를 구원한다는 거대한 뒤집기.성경이 서양문명에 끼친 영향을 감안한다면 이런 장난은 아주 재미있고 또 흔한 발상일 것입니다. ‘자기 회생과 구원’이라는 종교적 논리가 그 사고의 기저에 늘 있을테니 말입니다.그런 인식의 코드가 일치한다면 ‘콘스탄틴’은 일상을 뒤집어 보고 웃어 제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뛰어난 비쥬얼 외에 별다른 특징이 없다고…
이것 저것 빌어봐야 역시 건강만한게 있겠습니까!모두들 2005년 한해도 모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주성치는 이제 그만의 색이 담긴 영화를 만드는마에스트로의 길로 들어서는군요.이 작품에 실려있는 모든 알레고리와 캐릭터와 패러디와 유머 또는 개그.이 모든 구성 요소들은 ‘주성치표’라 칭할 수 있을만큼 개성이 강합니다.놀랍게도 주성치 유머의 특징은 ‘진부함’에 있습니다.그의 유머는 너무 오래되고 고전적이어서 이런 얘기로도 웃길 수 있을까 의문이 들만큼 진부합니다.– 다리가 안보일만큼 빨리 달리는 사람들, 마치 로드런너 같지 않습니까? – 돼지마을에…
말아톤에는 2가지의 미덕이 있습니다. 침묵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절제의 아름다움이 있고그러한 아낌이 궁극적인 소통(communication)으로 기능하는. 절규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초원이 엄마는 사실 누구보다도 힘들게 고통받고 있으며시멘트 벽보다 단단한 자기의 틀에 갇혀있으리라 생각했던 자폐 장애인(초원으로 대변되는)은 사실 너무 많은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스펀지였던 것입니다.그러나 영화에서 둘은 그저 힘들거나 그저 닫혀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강조하거나 자극하지 않지요.그렇게끝까지 리듬을 잃지…
당신이 무엇을 성취하든 그것은 다른 사람이 도와줘서 성취한 것이다.– 멜시아 깁슨 겸양의 미덕은 지혜로운 사람만이 보여준다.
아마존이 새로운 Yellow page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지역검색입니다. 관련기사 : Amazon Offers New Look at Yellow Pages 기사를 보는 것 보다는 아래의 검색결과가 더 와 닿을 듯. http://www.amazon.com/gp/yp/B00036JWGO/102-3565714-3654549? 아마존이 왜 a9을 론치했을까, 그 경쟁력이나 포지셔닝을 생각하면 의문을 지울 수 없었는데… 결국 이런 구도로 가자면 검색엔진이 필요했겠습니다. walk left-right의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디지털 카메라를 단 트럭에…